냉장고 관리 방법 고장안나고 오래쓰기

냉장고 관리 방법입니다.

여름철 변질한 음식물에 의해 식중독 환자의 39%가 6~8월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여름철 시원한 냉장고만 너무 믿지 마시고 냉장고 관리를 잘하셔야 우리 가족이 식중독에서 안전합니다. 여름철에는 모든 음식재료들이 냉장고로 들어간다. 장을 봐오면 모든 음식재료들을 냉장고에 넣는 게 일상적이다.

 

 

여러 종류의 음식재료가 서로 뒤죽박죽으로 되어 있으며 심지어 냉동고엔 무엇이 들어 있는지도 모른다. 냉장고를 언제 청소했는지 조차 기억이 나질 않는다. 집 안 청소는 일주일에 몇 번씩 해도 냉장고 청소는 일 년에 한 번도 안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럴 경우 보통 냉장고 안의 세균 오염도를 측정해 보면 1,000 RLU(오염도 단위)가 넘는다.

 

원래 조리기기 기준치는 200RLU이다. 즉 1,000RLU 정도가 되면 내부에 있는 미생물 오염도 수가 높아서 냉장고 내부의 다른 음식물에도 영향을 끼쳐 식중독을 일의 킬 확률이 높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오염도의 기준은 50 RLU이다.

 

냉장고 내부 음식 물량은 냉장고의 냉기 순환을 위해 70% 정도만 채워 두는 게 좋다. 그런데 보통 가정에서는 85% 이상까지 채우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냉동고는 거의 가득 채워져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육류는 냉동을 한다 해도 유통기한이 3개월이다. 고기의 경우 아무리 냉동이 돼 있어도 선도가 변하기 때문에 3개월 안에 꼭 드셔야 한다.

 

 

 

이런 냉장고를 해결하는 방법은 냉장고 정리와 청소로 가능하다.

청소방법으로는 냉장고의 음식물을 꺼내 옮긴 다음 비어있는 냉장고를 통째로 앞으로 꺼낸 후 뒤에 전원코드를 뽑는다. 냉장고의 뒷부분은 대부분 바퀴 형태로 되어 있어 약간 뒤로 기울이면서 꺼내면 쉽게 꺼 낼 수 있다. 냉장고를 꺼낸 후 냉장고 내 선반 냉장고 문 선반 등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고, 냉장고 내부는 마른행주나 키틴 태울 등 올 닦아준다. 반드시 마른 것으로 해줘야 한다. 젓은 행주를 사용 시 세균 번식을 시키는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다음 천연세제를 만들어 냉장고를 골 고를 닦아주면 되는데, 천연세제 만드는 방법은 식초 1 + 베이킹소다 2 + 물 4 비율로 섞어서 분무기에 넣고 냉장고 내부에 뿌린 후 스펀지나 행주로 닦아 내면 된다. 면봉 등을 사용해 좁은 틈까지 전부 닦게 줘야 한다. 이 방법이 세제를 이용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며, 천연세제이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습니다. 

 

청소 시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물건들은 아이스 집에서 캠핑 갈 때 쓰는 아이스박스에 얼음 팩을 몇 개 넣어 보관 하기는 게 좋습니다. 30분 정도는 보관을 해도 되니, 그 시간에 맞추어 냉장고 청소를 하시면 됩니다. 냉장고를 꺼내기 힘든 분들은 그냥 음식물만 빼고, 빠른 시간 내에 청소를 해주시면 됩니다.

 

청소를 다 했으면 정리를 해야 하는데, 냉장고 청소보다 정리가 더 중요하고 유지관리를 지속해서 하셔야 합니다. 유지 관리는 냉장고 내 음식물을 잘 정리 정돈하는 게 첫 번째 유지 관리입니다.

 

음식물의 위치도 중요하다. 자주 먹는 음식들은 꺼내기 편한 곳에 두어야 한다. 반찬이나 아이들 간식 등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의 위치를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두어야 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알고 계실 겁니다. 좀 더 자세히 냉장고 속 식품별 위치를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말씀드리면, 맨 위쪽 칸에는 자주 쓰지 않는 장류나 젓갈류, 장아찌 류를 넣는 게 좋습니다.

 

 

매일 먹는 반찬류는 손이 닿기 쉬운 가운데 칸 정도에 두시고 아이들 간식 유는 아이들 손이 잘 닿을 수 있는 가장 아래 칸이 좋습니다. 또 하나의 팁은 구멍이 뚫린 바구니를 사용해 냉동고 및 냉장고 물건들을 수납하면 냉기가 잘 통해서 좋으며 서랍처럼 사용할 수 있어 냉동고와 냉장고 맨 뒷부분에 뭐가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어 편하다. 이렇게 하면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몰라 계속 물건을 사게 되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이건 가장 기본적인 냉장고 사용법인데, 제일 많이 지키지 않는 것은 음식물 특히 반찬을 용기나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식사를 하실 때마다 반찬이나 음식을 각기 다른 접시나 그릇에 담아서 드셔야 하는데. 그냥 통째로 꺼내 놓고 드시는 분들이 많다.

 

그럼 서로의 침이 젓가락에 서 반찬용 기나 밀폐용기로 옮겨가 음식물이 쉽게 상하게 된다. 반드시 반찬은 각각의 접시나 작은 그릇에 드실 만큼만 덜어서 드셔야 합니다. 또한, 드신 후 남은 음식물은 버리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두어야 냉장고 내 다른 음식물에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철에 냉장고 관리 방법 중 가장 실천하기 쉬운 건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않는 것입니다. 여름철 냉장고를 다른 계절보다 많이 여닫는데, 그때마다 냉기가 유출되기 때문에 전기료와 냉장고 신선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냉장고를 자주 여닫지 않는 방법은 냉장고 내를 항상 잘 정리 정돈해주어 어떤 물건이 어디 있는지 쉽게 알 수 있게 하는 겁니다. 그래야 빨리 찾고 한 번에 필요한 재료나 음식들을 꺼낼 수 있으니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