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적도 있다. 현재 남과 북은 전쟁이 중단된 휴전 상태이지만, 엄연히 다른 국가로 인식되고 있다
대한민국 통일과 국제 정세에 관하여
현재 추진하려는 것 중 하나가 남북의 종전 선언이다. 종전 선언은 반드시 필요하다.
종전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종전은 전쟁을 완전히 끝낸 상태를 의미하지만, 휴전은 아직 전쟁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이다. 외국에서 한국을 전쟁 위험국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것이다.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다.
한 북 미 관계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한다
미국 정부가 취하는 행동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미국은 북한을 핵이라는 조건으로 압박과 위협으로 몰아가고 있는 건 사실이다. 미국은 언제든 선제공격을 한다고 말을 하고 있다.
솔직히 미국은 우리나라에 전쟁이 발발하면 더 좋아할 지도 모른다. 왜냐고?
그동안 미국이 해왔던 수많은 사례들을 보면 그렇다. 가장 먼저 한국전쟁 역시 미국과 소련이 배후라는 건 기정 사실이다. 단지 생각이 달라서 싸웠다?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이념이라는 허울을 씌워 자기들의 이익을 채우려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봐야 한다.
또다른 경우인 이라크전 그리고 리비아를 보자.
이라크전은 2001년 9.11 테러사건이후 2002년1월 미국은 이라크, 이란,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했다.
그후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함으로써 자국민 보호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한다는 대외 명분을 내세워 다른 동맹국들과 함께 2003년3월부터 바드다드 쪽에 미사일 폭격을 가하며 전쟁이 시작되었다.
작전명은 ‘이라크의 자유(Freedom of Iraq)'였다.
정말 미국이 이라크의 자유를 위해 전쟁을 했을까?
그건 아니다. 자국 즉 미국의 이익을 먼저 생각했을 것이다.
미국의 숨은 뜻을 잘 알아야 한다.
미국이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진짜 목적이 이라크의 자유보다는.
첫째 이라크의 원유 확보
둘째 중동 지역에서 친미 체계 구축 강화
세째 미국의 경기 회복을 위한 돌파구 마련
네째 중동 지역 정치구도 재편 등에 있다.
이런 이유로 각국의 비난이 있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나 더 리비아를 보면 핵무기 철수와 아랍권 민주화 운동 이유로 리비아가 초토화되었다.
그 와중에 독재자 카다피 역시 죽었다. 독재자가 사라진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방법이 꼭 전쟁으로 이루어져야만 했을까? 내전이라지만 과연 미국이 거기에서 손을 쓸 수가 없었을까?
사실상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 확실하다. 전쟁이 일어나면 미국 군사업체들이 상상이상의 많은 돈을 벌어들이며, 또 다른 미국의 속셈이 있지 않았을까?
그러나 미국은 이것을 성공적인 비핵화 모델이라 말한다.
과연 우리에게 미국이 앞서 말한 나라들처럼 안 한다는 보장이 있을까?
미국이 "북한의 자유" 라는 타이틀로 전쟁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해외 사례들을 보고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면 변하는 것들을 살펴보자.
통일이 된다면 주변국제관계와 발전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은 섬나라이다 북쪽으로 북한이 막아 육로로는 나갈 수가 없으니 실질적인 섬나라인게 확실하다. 그래서 해운/조선업이 발전한 건 아닐까?
그런데 통일이 되면 우리는 더이상 섬나라가 아닌 대륙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그럼 그때 가장 중요한 무역 전진 기지는 어디일까?
경제전문가들이 말하길 북한의 나선특별시, 중국의 훈춘,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중심으로 현재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많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이미 진출을 시도하고, 진출한 기업들이 있다. 통일이 되면 무역항 중 부산항이 떠오를 것이다.
그 이유는 현재 중국은 동쪽으로 바다를 접할 수 없고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톡 외에 다른 부동항을 찾기 시작하면서 두 나라 모두 나진항의 부두를 이용하고 있는데 통일이 된다면 나진항이 아니라 부산항을 통해 많은 무역을 할 수가 있습니다.
통일 후 부산은 홍콩이나 싱가포르를 뛰어 넘는 국제적인 항구로 성장할 것이고, 한반도는 전 세계 무역의 허브가 될 가능성이 크다.
통일이 된다면 시베리아 횡단 철도, 중국횡단철도 등을 통해 전쟁위험이 사라진 한반도를 안심하고 유럽인들과 중국, 러시아인들의 한국 관광이 엄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 정착역은 부산과 목포 쯤이 되지 않을까? 부산과 목포는 여행과 무역으로 많은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고 관광의 허브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