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한마디로 쉽게 말하면 물건(재화)과 돈의 움직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경제라 말하면 어렵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경제는 그 무엇보다 우리 생활 가까운 곳에서 항상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작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방식에 녹아 있는 것입니다.
경제란 무엇인가?
우리가 동네 슈퍼에서 생필품을 구입하는 것부터가 경제의 시작입니다. 앞에서 물건과 돈의 움직임이 경제라 했습니다. 그럼 물건(재화)과 돈의 움직임을 좀 더 자세히 살펴봅시다.
동네 슈퍼에서 구입한 생필품을 다른 말로 하면 공장에서 만드는 물건(재화)입니다. 이런 재화를 우리는 돈으로 바꾸어 구입을 하고 실 생활에서 소비를 합니다.
진정한 소비는 돈을 주고 물건을 구입하는 단계가 아닌 그 재화를 소비할 때를 진정한 소비라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주고 구입하는 단계를 구매라 합니다. 재화를 돈과 바꾸어 구매 후 재화의 소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재화(물건)는 어디에서 만들어질까요?
재화는 모두가 알듯 공장에서 생산이 됩니다. 재화를 생산하려면 공장의 설비가 있어야 하며 설비시설을 갖추려면 돈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이런 돈의 투입을 투자라 말합니다.
경제에 있어 투자는 가장 근원적인 바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가 이루어지면 생산시설을 지어 재화를 생산하고, 기업은 생산된 재화를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기업은 벌어들인 돈으로 다시 더 많은 노동을 고용합니다.
노동자들은 임금으로 받은 돈으로 필요한 재화를 구매하고 소비하는 것이 경제 순환 사이클입니다.
절대 경제는 어려운 것이 아니며 우리 생활이 바로 경제인 것입니다.
경제 그리고 재화와 돈과의 관계
- 재화 - 토지나 바다 등 자연환경에서 직접 얻는 생산물. 농업, 어업, 임업으로 1차 산업이라 한다.
- 재화 - 1차 산업 생산물을 가공하거나 생활에 필요한 재화를 만드는 생산활동. 제조업, 건설업 2차 산업이라 한다
- 서비스업 - 물리적인 실체가 없는 재화를 서비스업이라 하며 3차 산업이라 한다.
태초에 경제는 물물 교환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서로가 필요한 물건을 바꾸면서 경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내게 필요한 물건을 물물 교환하려는데 없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물건을 주고 그 만큼의 가치를 지닌 물건을 대신 받아오면 되겠죠. 이렇게 탄생된 것이 돈입니다.
당장 쓸모는 없지만 차후에 내재되어 있는 가치나 약속을 지닌 것이 바로 돈입니다. 지금도 돈 자체는 먹을 수도 없고, 뭘 할 수 있는 게 없는 그저 단순한 종이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 가치를 지니고 있죠. 돈을 주면 상대방은 나에게 재화를 주어야 한다라는 약속의 가치가 그 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돈의 속성입니다.
재화는 인간이 가치를 두는 모든 물건을 재화라 합니다. 그런데 가치 있는데 형태가 없는 것을 바로 서비스라고 합니다. 서비스업은 미용실, 학원 강의, 택배 등 그 형체가 없는 것들은 전부 서비스입니다.
이러한 서비스 및 재화를 생산하,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만드는 투자, 돈을 매개로 하여 재화를 서로 주고받는 사회 전반적인 활동을 경제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