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은 암을 대비하기 위해 가입을 합니다. 그런데 암보험만으로 암 치료비를 감당할 수 있을까요? 안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처음 암진단을 받으면 주는 보험금은 암진단비입니다. 대략 1천만 원~ 5천만 원 사이입니다. 그리고 암 수술비를 300만 원 정도 받습니다. 문제는 이것으로 암치료 병원비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암보험으로 암 치료비 가능할까?
암보험과 실비 그리고 암 진단비와 수술비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아두면 보험에 가입하거나 또는 보험을 재 설계할 때 조금 쉽게할 수 있습니다. 암보험과 치료비에 대해 좀 쉽게 보험 이야기를 풀어드려 보죠.
암보험이란?
암보험에 가입하면 모든 암 치료비가 다 나올줄 아시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막상 가족이나 자신이 암에 걸리고 실상을 알면 "이게 뭐야?"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암치료는 장기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고가의 약물치료 등의 병원 치료비가 많이 드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런 암들을 보험에서 일반암 중 고액암으로 분류합니다.
암 치료비 비싼이유
우리나라는 국가에서 암에 걸리면 "중증환자 산정특례제도"로 인해 급여 부분 치료비에 대해 95%를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해 줍니다. 하지만 급여 부분만 지원을 해주고, 암을 치료하는 신약 등이 나오면 모두 비급여 이기 때문에 비급여 치료비는 상상이상으로 비쌉니다. 이 부분이 암 치료비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부분입니다. 비급여 부분은 암보험에서 지원을 거의 해주지 않습니다.
그럼 과연 암보험에 가입하고 암에 걸리면 어떤 보험금이 나올까요?
가입할 때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암진단비와 암수술비를 많이들 가입합니다. 암진단비는 암에 걸리면 일시불로 대략 3천만 원 또는 5천만 원 계약된 금액을 지불해 줍니다. 그리고 암 수술비는 대략 300만 원정도 지원을 해줍니다.
만약 치료비에 대한 보장을 함께 가입했다면 암 항암치료에 대한 치료비 보상이 조금 이루어질 것이나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암치료 시 보험사에서 정해진 치료방법에 의해서만 치료비 보험금이 지급되니까요. 그러니 치료비는 빼고 진단비와 수술비 이야기만 해보죠.
암보험금 어디에 쓰이나?
주로 암보험금이라 하면 암을 진단받았을 때 주는 진단비 그리고 수술비가 전부입니다. 이 암 진단비와 치료비를 받으면 주로 암을 치료하는 치료비와 암으로 인해 단절된 생계자금으로 활용을 합니다.
초기암의 경우 쉽게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 돈도 많이 들지 않고, 수술로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암이 진행된 상태라면 암 치료비에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전이를 막기 위해 항암치료를 받고 해야 하니까요. 이때 들어가는 치료비용이 비급여로 매우 부담이 되는 상황이 됩니다.
왜 실비보험을 가입할까?
이때 이 치료비를 해결해줄 수 있는 보험 중하나가 바로 실손의료보험 즉 실비보험입니다. 실비보험은 보험중 가장 넓은 범위의 보험을 말합니다. 보장 범위가 가장 넓은 것이 실비보험입니다. 암보험만으로 암을 치료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소액암이나 초기암의 경우엔 가능하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거나 또는 고액암의 경우 치료비를 암 진단비와 수술비로 감당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질병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실비보험으로 혜택을 보는 것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완벽한 보험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암발병을 하고 치료율도 높습니다. 최근 암 치료의 관한 좋은 면역치료제들과 중입자를 이용한 치료 방법들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싼 병원 치료비입니다.
암의 경우 암이 완치될 때까지 어느 정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험이 암보험의 진단비와 수술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암보험을 들었다고 모든 치료비를 내주지 않습니다. 치료비는 오히려 실비보험에서 많이 지원을 합니다. 그리고 실비 보험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암 보험으로 해결하기 위해 암 진단비 그리고 수술 비를 가입하는 것입니다.
서로서로 보완을 해주게 만드는 것이 보험입니다. 어떤 분들은 암치료 비가 저렴해졌기 때문에 실비 보험만 가입해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암으로 고생해 보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