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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보

실비보험 있는데 암보험 가입하는 이유

by PAN'S 2023. 6. 17.

실비보험을 가입하면 실비에서 질병인 암치료비(병원진료비) 지급되니까 암보험 안 들어도 될까요? 암은 중증환자 등록하면 5%의 병원비만 부담하면 되는데 굳이 암보험을 가입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이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죠.

 

 

실비보험 vs 암보험

 

실비보험(실손의료보험, 실손보험)은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에 가면 병원비를 주는 보험입니다. 그리고 암보험은 암에 걸리면 진단비와 수술비 그리고 치료비 특약 등을 가입하면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보험입니다. 그런데 조금 내용이 중복이 됩니다. 암도 질병이기에 실비보험에서 질병보장이 되기 때문에 암치료비가 나옵니다. 그럼 굳이 암보험을 안 들어도 될까요? 실비보험에서 치료비가 지원되는데 암보험을 가입해야 할까요?  

 

그리고 암에 걸리면 국가에서 95%의 치료비를 보상해 준다고 합니다. 이를 중증환자 산정특례제도라고 합니다. 이런데 암보험 들어야 할까요?

 

실비보험 vs 암보험 타이틀 글자와 의사와 상담중인 환자 사진
의사와 상담중인 환자


1. 암 5% 병원비만 내면 치료해 준다

우리나라는 "중증환자 산정특례제도"가 있어 암처럼 중증의 질병에 걸리면 본인이 5%의 병원비만 부담하면 됩니다. 그런데 정말 병원비의 5%만 부담을 하면 될까요?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병원비는 급여와 비급여로 분리됩니다. 이 중에서 중증환자 산정특례보증은 급여 부분만 보상을 해줍니다. 그럼 비급여는 암 환자가 다 부담을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병원비는 국가가 보장해 주지 않는 5%와 비급여 부분의 치료비를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그런데 병원비가 적게 나오면 괜찮은데요. 중증의 암치료비 중 비급여의 치료비가 의외로 많이 나올 때는 실비보험 입원 치료 보상 한도로 보상이 되지 않습니다. 보통 실비치료비는 보상 한도가 3천만 원, 5천만 원입니다. 암치료비의 경우 고가의 암치료비가 많습니다. 이럴 때 암보험 진단비로 이 모자란 치료비를 대신하는 것입니다.

 

 

2. 실비보험 있는데 암보험 필요한 또 다른 이유

암에 걸리면 집에 돈이 많지 않은 이상 수입이 없어 생계가 무너집니다. 이때 암 진단비를 활용하여 생활을 해 나가는 것입니다. 즉 암 진단비는 암을 치료하는데도 쓰이지만 가정의 생계를 연명해 주는 자금으로도 활용이 됩니다.  수술을 하고 퇴원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까지 몇 개월에서 몇 년이 걸리는 병이 암입니다. 이때 가족의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많인 돈이 필요한데요. 이럴 때 도움이 되는 비용이 바로 암 진담금입니다.

 


결론

실비보험이 있는데 암보험을 가입하는 이유는 치료비 지원이 목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부분은 암으로 인해 줄어든 가정의 생활비를 충당하는데, 암 진단비를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암은 초기에 빨리 발견하면 완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때 들어놓은 암보험의 진단비가 환자분의 가정 생활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실비보험이 있는데도 암보험을 가입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