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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가전제품

천연 가습기 쓰다가 바꾼 이유? 아이 가습기 추천

by PAN'S 2022. 12. 17.

천연 가습기 한번이라도 써본 사람이라면 

천연 가습기를 쓰다가 바꾼 이유 궁금하시죠? 바로 위생 때문인데요. 천연 가습기가 의외로 곰팡이가 잘 번식을 합니다. 그러면 어떤 가습기를 추천해야 할까요? 세균 번식이 쉬운 가습기는 가열식이나 또는 복합식 등을 사용해야 세균 번식이 적고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천연 가습기를 한번 사용해본 분이라면 다음엔 사용을 꺼려하는 방식이죠. 천연 가습기는 말 그대로 자연적으로 수분 증발을 유도하는데 이때 필터나 천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물과 항상 접촉되어있는 천연 가습기는 물에서 자연적으로 세균이 번식을 하거나 수분 증발 매개체인 필터 등에서 곰팡이가 생긴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당연히 건강에 해롭겠죠.

 

참고로 가습기에 물을 넣은 지 이틀이 지나면 가습기에 있는 세균을 배양한 결과 물 1cc당 10만 마리가 넘는 세균이 증식된다 합니다. 가습기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하는 이유입니다.


가습기 구입 시 참고사항

  1. 가습기 종류
  2. 가습기 시간당 분무량
  3. 물통 크기
  4. 청소 편의성
  5. 아이가 쓰기 적당한 가습기
  6. 올바른 가습기 사용 방법

가습기
가습기


 

1. 가습기 종류

가습기 종류는 천연식, 기화식, 초음파식, 가열식, 복합식 가습식이 있습니다.

 

▷ 천연식 가습기

천연 가습기를 쉽게 설명 드리면, 수건을 물에 적신 후, 선풍기로 불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 곰팡이 등에 취약하고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많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이 됩니다. 실제 사용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적습니다. 말이 가습이지 가습이 되는지 정확히 확인이 어려우며 관리 또한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천연이라는 이름때문에 가끔 호기심으로 아이가 있는 부모님께서 종종 사용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포기하고 일반 가습기를 구입합니다. 천연이라 좋다고 시도했다가 천연의 역습 곰팡이로 인해 바로 포기하고 말죠. 무조건 천연이 좋은 건 아닙니다.

 

 기화식 가습기

기화식은 천연식과는 조금 다릅니다. 원리는 비슷하나 기화식은 필터식과 디스크식이 있는데, 디스크식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필터식은 천연식과 거의 다를 바가 없어서 말이죠. 그러나 디스크식 기화식 가습기는 성능도 좋을 뿐더러 세균이 기화되는 물 입자 0.2~0.3nm 보다 크기가 커서 초미세 분무 가습에 올라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물에 있는 세균이 분무가 되지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실제 사용을 해보았는데 성능이 괜찮아 지금도 오랫동안 이용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신생아나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초음파식 가습기

초음파는 초음파 진동자인 '압전 세라믹'이라는 떨림판을 이용해 초당 0.3MHz ~ 25 MHz(30만 번 ~ 2,500만)의 진동이 발생하고, 이 백만 번 이상이 진동이 물에 전달되면서 물 표면에 있던 물 입자들이 표면 장력을 잃으면서 미세한 입자로 변해 뿌연 안개처럼 분부가 되는 것입니다. (참고: 1Mhz는 1초에 100만 번)

 

초음파 가습기의 특징은 많은 분무양에 있습니다. 다른 가습 방식에 비해 분무량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진동자만 있으면 되기때문에 제조하는데 가격이 많이 들지 않아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이나 최근엔 가격 상승이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초음파식보다는 복합식 가습기로 많이들 가는 추세이긴 합니다. 단점으로는 찬 가습이 나오기에 가습기 근처에 있으며 조금 추워집니다. 

 

 가열식 가습기

가열실이라하면 100도씨로 뜨겁게 끓인 물을 생각하시는데요. 요즘은 중저온 가열식 가습기도 많이 있습니다. 보통 가열식 가습기의 단점이 뜨거운 물에 의한 화상 그리고 전기요금인데요. 현재 출시되는 모델 중 80도씨 정도로 가열이 되고, 분무하는 온도는 30~40도 사이로 분무를 하여 안전성을 높인 제품들이 출시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기요금은 일반 가습기보다는 다소 나오는데요. 일반 초음파 가습기의 경우 소비전력이 20~30W 정도 되는데, 중저온 가습기의 경우엔 110~150W 정도의 소비 전력을 보였습니다.

가열식 가습기는 밥통구조로 되어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관리가 편하고 청소할 때는 수조를 통째로 꺼내서 할 수 있어 청소가 쉽습니다. 제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구입 전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복합식 가습기 

최근 인기가 있는 제품으로는 복합식 가습기가 있습니다. 복합식은 초음파식과 가열식을 합쳐놓은 제품을 말합니다. 가열식으로 가열해 놓은 중저온의 수조내 물을 초음파 가습으로 분무를 하는 원리인데요. 실제 사용해보면 일반적인 제품보다 가열을 하기 때문에 물의 표면장력이 약해져 가습이 더 많이 일어나고요. 무엇보다 가열식이라 찬 바람이 안 나온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2. 가습기 시간당 분무량

가습기 성능을 결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시간당 분무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단위로는 cc/h, ml/h로 표시를 합니다. 가습기 구입 시 사용설명서나 제품 상세 설명에 적혀 있습니다.

 

보통 가습기 의 경우 시간당 300cc(ml)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시간당 200cc(ml) 이상이명 소형, 200cc(ml) 이하이면 미니 가습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권장드리는 가습은 시간당 400cc(ml)의 가습량이 확보되는 가습기를 권장 드립니다. 

 

3. 물통 크기

물통 크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물통이 작으면 매번 번거롭게 가습기에 물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추천드리는 것은 4리터 이상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어느 정도 가습이 많이 되는 제품이라면 적어도 4리터 이상의 물통이 적당합니다.

 

4. 청소 편의성

가습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청소입니다. 물통 그리고 진동자 부분을 깨끗이 청소해 주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균이 번식하는 가습기는 더 이상 가습기로써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가습기는 청소가 편리한 구조로 된 제품을 찾으셔야 합니다. 사용해보면 이것이 진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보통 가습기를 이틀에 한번 정도 청소를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겨울철 집안은 매우 따뜻합니다. 이럴 때 가습기내 세균 번식은 더 빠르게 이루어 지기 때문에 자주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말이죠.

 

5. 아이가 쓰기 적당한 가습기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쓰기 적당한 가습기라면 분무량도 중요하지만 세균 번식이 덜되는 구조로 되어있는 중저온 복합식 가습기나 또는 기화식 가습기를 추천 드립니다.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세균으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하기에 이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습기를 하루에 한 번씩 청소해주는 것이 아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소가 용이한 가습기를 구입하세요. 복잡한 구조보다는 쉬운 구조의 가습기를 구입해야 물때를 청소하기도 편리합니다. 

 

 

6. 올바른 가습기 사용방법

가습기의 올바를 사용 방법은 가습 설정에 있습니다. 최적의 가습은 40%~60% 정도입니다. 습도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세균은 실내 습도가 낮거나 높을 때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지므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가습기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신생아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적정 실내습도

가습기의 실내 습도 조절은 40~60%가 좋습니다. 인공 지능 기능이 있으면, 인공 지능 자동모드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실내 습도가 30% 이하로 내려가면 아이나 유아의 기도 점막이 건조하여 기도 세균 감염 예방 작용이 약해지며, 알레르기, 천식 등의 질병 증상이 있으면 더 악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각종 바이러스가 살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고요. 반면 습도가 너무 높으면 곰팡이, 세균 번식이 잘 되는 환경이 조성되고, 천식,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적절한 환기도 병행해야 합니다.

 

 가습기 위치

가습기 위치를 바닥에 놓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가습기는 약간 상부에 1M~1.5M 높이에 위치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를 바로 옆에 두고 사용하는 것도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 점막을 너무 자극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거리는 2M 정도 유지를 하고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