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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원가 얼마일까?: 2탄

by PAN'S 2021. 9. 11.

실생활 전자 제품들을 구입하면서 문득 제품의 원가를 얼마나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곤 합니다. 이상하게도 비싼 전자제품을 사면서는 전자제품 원가 생각을 잘 안 하게 됩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시적 있으십니까? 누구도 생각해보지 않는 전자제품 원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전자제품과 스마트폰의 원가는 얼마일까?

생활속에서 매일 접하는 전자제품, 그 속에는 물론 매일 함께 하는 스마트폰까지 포함입니다. 전자제품 원가는 얼마인지 알아보려고 여기저기 조사를 해 봤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외비인 회사 내부의 기밀에 속하는 부분을 공개하면 안 되고 법적인 문제가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법이 허용하는 부분에서 적어도 자주 이용하는 스마트폰이 대략적으로 얼마의 원가에 제조가 되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런 자료들을 공개한 곳이 있어 전해 드리며, 개인적으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해 드립니다. 

 

대기업의 원가나 마진을 생각하기 전에 역발상으로 내가 스마트폰과 냉장고를 직접 만들어 판다면 얼마나 받을까? 마진은 얼마나 해야 하나?라는 질 물의 답을 먼저 정하면 좀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자회사-삼성전자-애플-로고
전자회사 로고

 

전자제품 기업들의 전략

대기업은 하나의 제품을 판매해 이익을 남기는 방식이 아닌, 초반 박리다매의 형태로 처음 신제품이 나왔을때는 신제품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일정 수준의 마진을 남겨 기업의 이익을 챙긴 후, 어느 순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손익분기점을 넘기면 그때부터 치킨게임으로 가는 겁니다.

 

모델을 다양화하고 고급 모델과 저가형 파이팅 모델(세일 용모 델) 등의 분류를 만들어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을 합니다. 물론 기업의 전략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초반에 공략을 할지, 후반에 공략을 할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그리고 현재 기업들이 중요시 여기는것이 규모의 경제입니다. 초반 대규모 생산 설비를 갖추고 대량 생산하여 차후에 시장을 점점 집어삼키는 겁니다. 그리고 집약적 기술과 거대한 시설 그리고 독보적인 기술을 앞세워 후발 주자들이 따라올 수 없는 가격과 품질로 시장을 순식간에 휘어잡습니다.

 

경쟁기업이 공격적 포지션을 취하면, 이미 게임이 끝나 있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 버리는 겁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삼성반도체입니다. 중국이나 대만 기업들이 기술도 안되지만 물량과 가격으로 못 해봅니다.

 

 

전자제품 스마트폰 대기업의 순수익은

본론으로 돌아와 전자제품 원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전자제품 경우 일반 백색(냉장고/세탁기/에어컨) 가전은 의외로 원가가 높다고 합니다. 반면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제품(TV/스마트폰/반도체)은 생각보다 원가가 낮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대기업들은 판매제품중 연구개발, 생산, 판매, 마케팅, 모든 비용 등을 제외하고 순이익은 8~13% 정도라고 대기업 출신 임원분께서 이야기하는 걸 들었습니다. 물론 기업들의 사업 파트별(예를 들어 에어컨 사업부/냉장고 사업부/반도체/핸드폰) 순수익을 조금씩 달라질 겁니다.

 

전자제품 중 스마트폰 모델 중 판매가가 90만 원 하던 스마트폰의 생산원가는 30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해외 스마트폰 업체의 판매가 100만 원인 스마트폰의 경우 원가는 25만 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보통 스마트폰의 순수 제품 원가는 판매가의 1/3 수준이라 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의 경우 유통되는 구조가 일반 전자제품과는 달라서 그런 듯합니다. 마케팅 비용과 보조금 같은 물론 보조금은 불법이긴 하지만, 스마트폰은 유통 구조 특징 때문에 다소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최근 모기업의 무선사업부 영업이익률을 보면 10%를 못 넘는 것으로 보인다. 백만 원짜리 팔면 10만 원이 조금 못 남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그럴까? 개인의 상상에 맡깁니다.

 

대기업은 간혹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과는 조금 다를게 생각하고 실천합니다. 프로모션을 걸거나 보상판매 등을 실시할 경우 정말 원가 이하로 판매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전자제품 스마트폰 기업들의 원가는 얼마일까에 대한 설명에서 그들의 순이익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 하지만 기업의 본래 취지는 이윤 창출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보시면 또 다른 기업의 면모를 보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