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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보

자동차 보험 할증 변경 전 후 비교

by PAN'S 2023. 9. 19.

자동차 보험 할증 때문에 보험료가 인상된 적이 있습니다. 그전 보다 20% 정도 더 인상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자동차 사고 때문입니다. 사고가 나면 보험료가 한증이 되니까요. 제 차와 저는 피해가 거의 없었지만 상대방 운전자와 동승자 그리고 상대측 자동차 파손이 원인입니다. 

 

 

1. 자동차 보험 할증 대상 된 이야기

자동차 보험 할증 대상이 된 적이 있습니다. 발생 원인은 출근길 사고 때문인데요. 우측으로 차선 바꾸는 중 뒤에서 빠르게 오는 차량과 충돌을 했습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보험에 가입된 상태였습니다.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하고 사고처리반이 출동하여 처리를 해주더군요. 살짝 충격이 있었으나 몸과 차에 크게 문제는 없어 보험사에서 긴급출동한 사고담당자에게 뒷 처리를 맡긴 후 출근을 했습니다. 

 

상대방 남성들 두명이 타고 있었는데, 뒷목 잡고 내리더군요. 별로 다친 것 같지도 않던데, 보험금 타려고 하는 행동이 보였습니다. 내가 과실이 더 있는 듯하여 먼저 괜찮냐고 물어보고, 사고 처리 불러 처리하자고 말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무조건 제가 잘 못 했다" 또는 "보상해 준다"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사고 후 불리할 때는 두리뭉실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동차 사고를 겪었을 때 알아두면 보험료 할증을 막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사고 자동차 수리
사고 자동차 수리

 

2. 사고후 자동차 보험료 할증 문제

문제는 사고처리보다 자동차 사고로 보험처리를 하면 이후 보험료 할증이 문제입니다.

 

예전에는 자동차 사고가 나면 얼마이상이면 무조건 자동적으로 보험료가 할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 과실이 적어도 상대자량이 비싼 외제차의 경우라면 내 보험료 할증이 더 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상대 자동차 수리비가 많이 나오니까요.

 

약간 부당한 느낌이 드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최근 외제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고급외제차의 경우 사고 비율이 예전보다 두 배정도 늘었다고 합니다. 1년에 5~6만 건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급차의 수리비는 일반차의 평균 수리비 130만 원의 세배정도인 400만 원 정도 평균 수리비가 청구됩니다.

당연히 보험료 할증이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걱정 마세요

최근에 자동차 보험 할증 부분이 변경되었습니다.

 

 

3. 보험료 할증 변경

기존 보험료 할증에서는 사고 차량 운전자의 과실 비율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수리비를 배상하는 금액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되었습니다.

차량 사고 시 과실 비율만큼(내 잘못 만큼) 상대방 차량을 고쳐줘야 합니다.

개인의 과실 비율만큼 수리비를 부담하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봅시다.

BMW-M 차량과 소나타가 충돌했다고 봅시다.

 

1. 과실 비율은 80 : 20입니다.

2. 수리비용은 2000만 원과 200만 원 이라고 합시다.

3. 보험료가 할증되는 할증액은 상대 차량 수리비가 200만원 이상 나올 때 조건으로 보험을 가입했다고 가정합니다. 

 

변경 전

보험료 할증 기준이 변경되기 전 할증여부입니다.

  BMW-M 소나타
총 수리비 2000만원 200만원
과실 비율 80% 20%
배상액 160만원 400만원
보험료 할증 여부
(할증기준-200만원)
할증안됨 할증

 

상대 BMW-M 차량이 90%를 잘못했어도, 국산 중형차를 타는 내차 수리비가 훨씬 적게 나옵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내차를 수리해 주는 비용이 200만 원이 넘지 않기 때문에 할증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반면 20%의 과실비율 밖에 되지 않는 나는 배상액이 400만 원이 됩니다. 200만 원을 초과하게 되니 보험료 할증 대상이 됩니다.

 

다음 해에 보험료 할증 이 됩니다. 고작 내 잘못은 20% 밖에 없는데 말이죠.

너무 부당하죠.

그래서 이 부분을 변경한다는 것입니다.

 

참고)

위 같은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상대방도 보험 자차처리를 하면 보험료 할증이 됩니다.

보통 차량 수리비 2천만 원을 자신돈으로 고치지는 않으니까요.

 

변경 후

2023년 7월 1일부터 변경된 자동차 보험할증 체계 개선입니다. 기존 사고 비율은 단순히 보험수리비를 나누는 기준이었짐반 이제는 사고비율이 많은 사람이 할증이 된다는 것이 주요 포인트 입니다.

물론 사고 점수와 별도 점수를 가지고 평가를 합니다.

 

비싼 가해차량

사고점수 + 별도 점수(신설) → 할증

 

저가형 피해차량

사고점수 (미적용) + 별도점수 → 유예

 

즉 과실 비율이 많은 차량에게 보험료 할증을 할 수 있도로 개성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자동차보험은 사고로 할증이 되면 3년 동안 할증되고, 이후부터 다시 자동차 보험료 할인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