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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슈퍼레이스 3라운드와 드리프트팅 경기 규칙

by PAN'S 2018. 6. 3.

드리프팅 경기 규칙과 레이싱 정보입니다.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서킷을 인제 스피디움서킷,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용인 스피드웨이서킷이 있으며, 이 서킷들에서 주말이면 많은 레이싱 경기들이나 행사들이 펼쳐 집니다.

 

슈퍼레이스 3라운드와 드리프트팅 경기 규칙

연기를 내며 드리프트 중인 자동차
드리프트

 

각 서킷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서킷의 경기 일정이 월별로 나와 있어 그 일정에 맞추어 서킷을 가시면 됩니다. 많은 경기들이 무료로 펼쳐지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서킷을 찾아 즐기면 됩니다.

 

가시기 전에 그냥 가면 재미가 없으니 꼭 인터넷에서 대회의 성격이나 소속 선수들을 알고 가면 더 재미가 있을 듯합니다. 가끔 오토바이경주도 펼쳐지니 모터사이클 조아 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서 보시면 스트레스가 확 풀릴 겁니다.

 

드리프트 경기 중
드리프트

 

2018년 6월 3일 영암 서킷에서 펼쳐진 Class. CADILLAC 6000 결과 (18 laps)입니다.

1위 김종겸, 2위 정의철, 3위 조항우, 4위 이데유지, 5위 김중군, 6위 장현진, 7위 황진우, 8위 류시원, 9위 김동은, 10위 김의수, 11위 정연일, 12위 정회원, 13위 김민상, 14위 최장한, 15위 야나기다 마사타카, 16위 김준우, 17위 김장래.

 

6월3일 영암에서 열린 슈퍼레이스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기가 있었다 특히 슈퍼 포뮬러쥬니어(FJ)와 아시아 드리프팅컵이 같이 열리면서 그동안 자주 접하지 못한 새로운 볼거리들이 펼쳐졌다. 1600cc급 엔트리급 포뮬러대회에 일본및 우리 나라 선수들까지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다. 

 

드리프팅컵은 처음 보는 경기인데 많은 흥미를 끌었고, 선수들의 화려한 드리프트 기술을 직접 볼 수가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


드리프트 경기

드리프트경기를 봤는데 드리프트 경기 규칙을 잘 몰라서 그냥 보기만 했는데, 집에 돌아와 드리프트 경기의 규칙을 찾아보니 이런 내용이었다. 

 

2대의 자동차가 드리프트 중
드리프트 경기

아래 드리프트팅 경기 규칙에 관해 적어 봅니다.

드리프팅은 좀 생소합니다. 드리프트는 들어 봤는데 드리프팅이라는 경기는 많이 생소해 규칙을 설명 드라면 우선 드리프팅 경기는 2대가 동시에 시작하는 경기이며 위 사진처럼 앞차량 1대 뒷 따르는 차량 1대가 경기를 하는 겁니다.

 

드리프트 코스 라인이 마치 면허시험장 S자 코스처럼 그려져 있으며, 그려진 두 줄의 라인을 밟지 안으면서 각 구간 포인트 지점마다 앞 범퍼를 스치며 지나가야 하는 지점이 있고, 미끄러져 옆으로 가야 하는 구간, 뒤 범퍼를 포인트에 스치듯 지나가야 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미션을 수행하며 점수를 획득하게 되고 이 점수를 합산하여 승자를 결정합니다. 또한 뒤에 따라오는 차량은 앞차량에 가까이 붙을수록 포인트를 많이 얻게 되며, 타이어에서 나는 흰 연기의 발생량도 중요한 점수 중 하나입니다.

 

2대의 차량이 드리프트 시합 중
드리프트

 

그 코스를 벗어나지 안으며 차량 스피드, 진입 드리프트 각도, 타이어연기(스모그), 직선에서의 최고 속도 등을 보고 승자를 결정합니다. 

 

CADILLAC 6000, 포뮬러 주니어, 아시아 드리프팅컵 경기가 열린 2018 슈퍼레이스 3라운드를 보고 많은 걸 느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모터 스포츠가 이제 많은 발전을 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서킷을 찾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듯합니다. 서킷에 경주 있는 날 가보면 몇 년 전 모습과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우리나라도 모터 스포츠의 불모지에서 이제 서서히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도 치루어 질 만큼 많은 발전을 해 왔습니다. 정말 세계적인 선수들도 나오고 또다른 산업으로 한 자리를 차지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드리프트 중
드리프트 경기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경기장에 가실 때 참고사항

다른 경기는 크게 상관없는데, 보통 일반 경기는 상설 서킷에서 하기 때문에 그곳2층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면 됩니다. 상설 서킷 2층 식당에선 밥과 분식류를 판매합니다. 그러나 슈퍼레이스는 규모가 커 메인 서킷에서 하는데 그곳엔 식당이 없다. 당일 푸드 트럭이 배치되는데 관중들이 많아 음료나 기타 먹거리를 구입하려면 긴 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경기 관람 중간에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간식을 챙겨가는 것도 좋을 듯싶다. 

 

저희 가족은 슈퍼레이스 보러 갈 때면 항상 도시락을 준비해서 갑니다. 그리고 경기가 뜸한 시간대에 주차장에서 먹고 다시 재 입장합니다. 사 먹어도 좋은데 기다리는 게 너무 싫어서 특히 애들 음료 하나 사는데도 많이 기다려야 할 경우도 있으니 간식이나 먹거리 꼭 챙겨 가시라고 부탁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여름철엔 무척 더워요 햇볕이 잘 드는 곳이라. 또한 약간 날씨가 쌀쌀하다 싶으면 점퍼 하나쯤은 꼭 챙기는 센스. 바닷가라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요. 특히 9월 10월에 서킷을 찾으실 때는 반드시 옷을 챙겨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