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구글 애드센스 통과를 위해 실제 작성했던 글입니다. 애드센스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분들을 위해 공유를 하려고 이렇게 공개를 합니다. 몇 년 전 일이 생각납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글을 적던 날들이 말이죠.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차분히 기다리면 통과됩니다.
구글 애드센스 통과용으로 실제 작성 한글입니다.
저는 두 달 정도 온 힘을 기울여, 물론 초보가 온 힘을 기울여 봐야 뭐 별거 없죠.
정말 두 달 정도 글 올리고 구글 메일 기다리고, 낙방 메일 오면 또 글 쓰고 신청하고, 여러 번 반복하다가 하는 일 때문에 바빠서 두세 달 정도 애드센스와 블로그에 신경을 못쓰는 동안 나도 모르게 승인통보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애드센스 승인이 된 건지 안된 건지도 잘 몰랐거든요. 광고를 허락한 것 같은데 뭐 그런 어리버리한 잘 모르는 초보자였습니다.
처음 승인이 안 날 때는 너무 열 받고 짜증 났는데, 잠시 내버려 두니 자연스레 승인이 되었습니다.
좋은 글은 아니더라도 참고해 보세요.
글 제목은 "전남 가볼 만한 곳, 구례 화엄사를 가다" 였습니다.
"업데이트 내용(2023.11.03)"
2023년 현재 구글 애드센스 승인기준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아래 글을 다음과 같은 기준에서 생각하고 수정한다고 생각해보세요.
- 간결한 문체
-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
- 외부링크
간결한 문체는 20단어 정도로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문장으로 작성해 주는 것이 애드센스 승인에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콘텐츠는 구글에서 매우 원하는 것입니다. 글과 관련된 이미지 또는 동영상을 삽입하고, 정보와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링크를 걸어 글에 더울 많은 정보를 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위와 같은 기준으로 글을 작성해야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구례 화엄사를 가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구례 화엄사, 화엄사 이름부터 마음에 와닿는다. 웅장하고 경치도 좋고, 국보급 문화제도 볼 수 있는 사찰이다. 각황전이 특히 인상적인 사찰이다. 일 년에 화엄사를 보통 3번 이상은 방문을 한다. 화엄사, 천은사를 거쳐 노고단까지 가끔 시원하게 탁 트인 곳이 보고 싶을 때면 차를 몰고 노고단 주차장 건너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마음이 탁 트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지리산을 자주 찾곤 한다.
화엄 사하면 각황전이 제일 먼저 떠오르기도 한다. 보통 절들을 보면 대웅전이 절 중앙에 있으며 가장 큰 건물로 되어 있는데 비해 화엄사는 대웅전보다 각황전의 크기가 더 크고 웅장하다. 보통의 절들은 보제루 밑을 지나 대웅전으로 가는데 화엄사는 보제루 밑으로 지나가는 게 아닌 보제루의 오른쪽으로 지나서 바로 대웅전으로 진입을 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또한 보통 사찰들은 대웅전이 가장 큰 건물인데 비해 화엄사는 대웅전 옆을 보면 2층 구조처럼 보이는 각황전이 보인다. 이 각황전은 화엄사를 어느 절보다 더 웅장 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방문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게 해 준다. 어떻게 신라 시대에 저런 사찰을 지을 수가 있었을까 하는 것이다. 더 놀라운 건 각황전 벽에 화엄경을 새긴 석경이 둘러져 있었다 하는데, 현재는 그 흔적과 조각들만 남아 있다. 쉽게 말해 돌에 화엄경을 하나하나 새겨 둘러놓았다는 건데 화엄사가 만들어지던 신라시대를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일이며, 경주 신라의 찬란했던 문화유산들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찬란한 유산이 그동안 많은 시련 속에서 불타 없어지고, 도굴을 당하기도 하며 역사 속에서 많은 고초를 겪으면 현재까지 내려왔다. 그때마다 우리 선조들은 시련 극복과 함께 사찰들을 다시 건축하곤 했다. 이렇게 힘들게 지켜온 유산이면 잘 보존하는 게 후세의 도리인 듯하다.
다른 유명한 사찰들도 많이 찾곤 했다. 그런데 그때는 몰랐던 것을 이번 화엄사를 다녀와서 문화제 보호에 관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 화엄사에 방문하면 그곳에는 보제루가 있다. 보제루란 쉽게 말해 법회 등을 할 때 쓰이는 강당이라 생각하면 쉽다. 화엄사의 보제루는 전남 유형문화재 제49호이다. 국보는 아니어도 문화재 인건 틀림없다.
조선 인조 때 지어진 유서 깊은 문화재임이 틀림 없으며, 조선 후기의 건물 양식을 나타내 주는 중요한 문화재인데 너무 안타까운 장면을 보게 된다. 절에서 하는 행사 선전 플래카드와 연등을 설치하느라 보제루에 못을 박고, 나사를 박는 행동을 심지어 타카핀을 박아 홍보 플래카드 등을 고정시키기까지 했다. 보는 순간 너무 짜증이 나면서 과연 사찰에 있는 스님 및 관계자들은 모든게 돈으로만 보이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우리나라 사찰이 사찰로서의 기능을 못하고 금전적인 이유로 변해가는 건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 지만 저렇게 몰 상식한 행동을 할 줄은 몰랐다.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문제인데, 그날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문화재라고 해 놓고, 그 옆에 문화재에 못을 박고 피스를 박는 행동은 과연 무엇을 위해 그렇게 한단 말인지 의문이 들었다.
어른 기준 입장료는 3,500원(주차비 포함)이다. 저렇게 광고를 하고 홍보하는데 왜 입장료는 받는 것인지?
얼마 전 TV에서 해인사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불교가 아무리 그래도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스님이 룸살롱을 가고 몇 백만 원어치 술을 마시는 건 뭐라고 설명할지 의문이다. 그러고 보면 문화재에 저런 짓을 하는 종교 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여기까지가 애드센스를 통과하기 위한 글이었습니다.
꼭 애드 고시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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