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행 추천지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타기

경북에는 많은 여행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선조들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안동과 영주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영주에 가면 약 30 여체의 고택이 모여 있는 곳 무섬 마을이 있습니다. 현재에도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현실 속 조선시대를 만날 수 있는 아날로그 여행지입니다.

 

 

경북 영주 무섬마을 

무섬마을 주소는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입니다.

 

무섬마을-풍경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 원래 이름입니다.

 

무섬마을-풍경
무섬마을 건너편

 

마음의 고요와 평화를 느끼고 싶다면 주말이 아닌 평일에 한번 떠나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캠핑의자 하나 가지고 무섬마을 앞 백사장에 앉아서 물 멍을 때리시면, 이보다 좋은 신선놀이는 없을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강이 만나 나를 평화롭게 만들어주는 장소가 바로 경북 영주의 무섬 마을입니다. 

 

 

저는 가끔 무섬마을을 찾곤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저기 만큼 마음의 평화를 찾기 좋은 곳이 없을 만큼 좋은 곳입니다. 저 역시 무섬마을과 매우 멀리 떨어져 살고 있음에도 영주를 갈 때면 꼭 한 번씩 찾아가곤 하는 무섬 마을입니다.

 

무섬마을-풍경
무섬마을 강가

 

여행은 힐링입니다. 많이 보기보다는 질적으로 풍요로운 여행을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걸 보기보다 많은걸 느끼고 오시는 것이 고급진 여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급이라는 여행을 느낄수 있는 장소가 바로 무섬마을입니다. 이곳에 가면 외가에 온듯한 느낌이 많이 드는 곳입니다. 어릴 적 외가의 강가와 모래 그리고 오래된 집들이 비슷해서인지 외가가 생각 나는 곳입니다.

 

무섬마을-풍경
외나무다리

 

이런 외나무다리를 볼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21세기에 외나무다리라. 아마 이런 정서를 느끼려 많은 분들이 이곳 무섬마을이란 곳을 찾는 게 아닐까 합니다.

 

무섬마을-풍경
외나무다리

 

무섬마을 하나의 팁이 있다면 무섬보다는 반대쪽에서 건너오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무섬마을 쪽에서 보는 것도 좋지만 반대편에 건너서 무섬 마을을 바라보는 것 또한 새로운 경험입니다.

 

무섬마을-풍경
무섬마을

 

무섬마을에 가면 마을 집들도 꼭 구경해 보세요. 100년이 넘는 고택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옛 선현들이 정취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풍류와 멋이 있는 무섬 마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