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에어컨 vs 삼성 무풍에어컨 그리고 캐리어까 에어컨 중 선택은?

에어컨 살 때 LG 휘센 에어컨, 삼성 무풍 에어컨, 대우 위니아, 캐리어 에어컨 많은 회사 중 어느 회사 제품을 구입해야 하나? 고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구매에 도움을 드리고자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말합니다. 어느 특정 제조사를 위해 쓰는 글이 아니며 개인이 사용하고 느낀 점을 서술합니다.

 

 

LG 휘센 vs 삼성 무풍 vs 캐리어 에어컨 선택은?

회사별 에어컨 모델도 많고, 제품 간 어떤 성능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고, 개인이 에어컨을 알아보는 방법은 인터넷 검색이나 매장 방문 시 판매 직원들의설명을 듣는 것이 전부입니다.

 

물론 주변 카더라 통신도 있긴 합니다. 그래서 에어컨 관련 일을 경험해 본 전문가 적인 입장에서 설명을 드려 보겠습니다.

 

에어컨 제조사는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여러 모델들을 공통된 모듈로(공정과 방법) 만들어 내기 때문에 모델 분류별 공통된 특징이 있으며 이는 그 회사의 특징으로 드러나 각 회사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LG-삼성-캐리어-에어컨-제조-회사-로고들
에어컨회사

 

에어컨회사

에어컨은 어느 회사를 선택할 것인지 묻는다면?

 

저는 "LG 휘센 에어컨" 선택합니다. 왜냐고요? 제가 가게를 하나 운영하면서 삼성 10평과, LG 6평 에어컨을 룸에 설치했는데, 삼성 10평짜리를 설치한 룸 고객들께서 너무 덥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그래서 벽걸이 선풍기 2대 추가 설치했습니다.

 

반면 LG 6평짜리를 설치한 룸에서는 덥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역시 이방에도 노파심에 벽걸이 선풍기 1대를 설치했습니다.

 

각 룸들의 면적은 삼성 10평짜리 에어컨 설치한 룸의 크기는 4평이며, LG 휘센 6평 에어컨을 설치한 다른 방은 2평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아무리 영업을 하는 가게여도 저 정도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에어컨 두 번 점검을 받았으나, 제품과 설치에 모두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이건 하나의 단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일부러 삼성을 나쁘게 말하는 건 아닙니다. 경험한 사실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삼성이 너무 싫어 그런 것도 아닙니다. 저 역시 전자제품 중 삼성전자 제품을 많이 이용합니다. 이때부터 저는 에어컨은 LG 휘센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집에 있는 에어컨은 두 대가 따로따로 설치되어 있는데 모두 LG 휘센을 설치했습니다.

 

LG 에어컨과 더불어 캐리어 에어컨에 관해서도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리어 에어컨의 경우 업소용 에어컨 전문이라는 생각과 함께 100년 이상의 기술력은 무시할 수 없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시원한 에어컨을 뽑는다면 캐리어 에어컨에 한 표 던집니다. 그러나 에어컨은 효율을 함께 따져 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원함보다 절전과 서비스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전자 매장에 있을 때 서로들 많이 하는 소리가 있는데, 백색가전(냉장고·세탁기ㆍ에어컨 등)은 LG전자가 좋고, 디지털(컴퓨터, TV, 오디오, 스마트폰 등) 쪽은 삼성이 좋다는 말입니다. 거의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아주 큰 기술적 차이가 있는 건 아닌데, 조금 더 좋은 쪽이 어디일까 굳이 따진다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백색가전의 대표주자는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인데, 이 세 가지 공통점은 모터가 들어간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세탁기에 모터가 들어가는 건 확실히 알겠는데, 냉장고에도? 냉장고엔 컴프레서라는 냉기를 만들어주는 냉장고의 핵심부품이 있는데, 그 안에 모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에어컨 역시 열을 식히고 냉기를 만들어야 하는 제품이기에 컴프레서가 핵심 부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그 안의 모터를 제어하는 기술이 좋아야 할 것입니다.

 

 

요즘 인버터, 인버터 하는데 인버터란?

이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한다는 뜻입니다. 기존 모터는 무조건 돌거나 멈추거나 둘 중 하나였으나, 인버터 모터는 천천히,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빠르게, 아주 빠르게 이런 식으로 모터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을 하기 때문에 에어컨이 설치된 실내 상황에 맞게, 실내가 많이 더우면 모터가 빨리 돌아 냉기를 많이 만들고, 조금 덜 더우면 천천히 돌아 냉기를 적게 만들어 모터의 회전수를 조절하는 겁니다.

 

인버터가 아닌 제품들은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일정 속도로 계속 돌거든요. 그럼 전기 요금이 더 나오겠죠. 그런데 LG전자가 이 모터를 만드는 기술이 더 좋다고들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모터를 제어하는 기술이 조금 앞서니 당연히 에어컨 성능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터가 들어가는 백색가전하면 LG전자를 많이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 금성(예전 LG전자 이름) 선풍기가 유명했었습니다. 해외 특히 중동 쪽에 다녀온 친구가 말하길, 그쪽에서 LG 에어컨 엄청 많이 보인다고 말하곤 했었습니다.

 

* 백색가전이란 과거 GE(제너럴 일렉트릭)가 냉장고·세탁기ㆍ에어컨·전자레인지 등은 흰색으로 통일(백색가전) 하고, TV 등 오디오·비디오 제품은 갈색(갈색 가전)으로 한 데서 비롯되었다.

 

 

신형 에어컨은 뭐가 좋을까?

신형도 좋고, 디자인 당연히 중요합니다. AI / 스마트 기능 더 좋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본질에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요? 에어컨은 더위를 식혀주는 게 가장 큰 목적입니다. 사실 한철 가동하면 일 년 내내 집안 한구석에 목석처럼 서 있어야 하니 디자인도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우리의 더위를 얼마나 빨리 식혀주느냐 와 적은 전기 사용량(절전 기능)입니다. 신형이라 디자인과 단순한 기능만 보고 구입을 하기보다는 초절전형인지를 살피고, 구매자의 집에 맞는 기능이 있는지만 보고 현명한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무조건 신형이라고 좋은 건 아닙니다.

 

 

신형 LG 휘센 에어컨과 삼성 무풍 에어컨의 문제점 관한 이야기

요즘 신형 에어컨 인버터인 관계로 전기료 부담이 그렇게 크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예전에 비하면, 그러나 얼마나 빨리 시원해질지는 생각해 봐야 할 문제 있은듯합니다. 무풍 과연? 물론 시원하겠죠 에어컨인데, 그러나 무풍 운전 시 멀리 빨리 시원해지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불만, 물론 초반에는 일반 모드로 작동시켜 실내 온도를 낮게 한 후 무풍을 작동시켜 쾌적한 냉방을 합니다.

 

그때 한 가지 더 결로 현상과 마이크로 홀의 사용 후 곰팡이, 냄새 문제에 대해 사용자분들의 불만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20분 정도 건조를 한다 합니다. 건조 기능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개선해야 된다 봅니다. 물론 LG 에어컨의 경우에도 A/S나 설치에 대해 적지 않은 불만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에어컨 제품 설치나 서비스 모두 제조사가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꼼꼼히 살피고 자기에게 맞는 모델을 잘 선택하셔야 할 것입니다. 에어컨 은 설치를 해야 하는 제품이므로 에어컨 설치 시 유의사항도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위 내용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임을 밝혀 드립니다.

 

에어컨 살 때 LG 휘센 에어컨, 삼성 무풍 에어컨, 캐리어 에어컨 많은 회사 중 어느 회사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관해 말했습니다. 사람마다 잘하는 분야가 다르듯, 전자제품 역시 회사마다 조금씩 잘하는 분야가 다른 듯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가전제품 회사들은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베테랑들이라 그 실력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