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칩 엔비디아(NVIDIA) 주식에 투자하려면 이건 알고 투자하세요. 고수들을 위한 심층 설명

엔비디아 주식에 투자하려면 어느 정도 그 회사에 대해서는 알아야 합니다. AI가 투자의 관건이 된 현재의 엔비디아를 어느 정도 안다면, 다른 AI칩 관련 회사 및 반도체 업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하드웨어를 설계하는 회사이면서 GPU 칩 속의 소프트웨어도 직접 만드는 회사입니다. 이에 어느 정도 엔비디아를 알아야 그 주식 투자에서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 화두는 대형언어모델 LLM입니다. 간단히 AI라고 말하죠.

 

엔비디아

 

➲ AI 엔비디아(NVIDIA)를 만나다! 주식 대박상승 했던 이유

AI가 잘 작동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연산속도가 단순히 빠른 것보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쉽게 설명드리면 물이 가득 찬 땜의 수문을 하나만 열어 물줄기가 강하게 흘러나오는 것보다 여러 개의 수문을 한 번에 열어 많은 양의 물이 흘러나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이를 병렬적이라고 표현합시다.

 

그래픽 카드는 데이터 처리를 병렬로 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연산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AI 연산에 그래픽 카드가 쓰이는 것이죠. 물론 조금 변형된 AI 칩이죠. 이 조금 변형된 칩을 엔비디아는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무려 10년 전부터 말이죠. AI칩을 만들려고 준비한 것은 아니지만 끝없이 그래픽 칩을 발전시키려는 의도가 숨어 있었죠. 

 

그리고 이게 모두를 놀라게 하는 B100 AI 칩으로 등장을 합니다. 트랜지스터가 무려 2080억 개가 들어갑니다. 물론 이전에 GV100, A100, H100 등이 있었습니다.

 

Open AI Chat GPT소식에 엔비디아 칩이 AI와 관련 있다는 소식에 주식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왜 더 빠른 CPU를 쓰지 않느냐고요?

CPU는 한 번에 여러 개의 연산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연산속도는 빠르나 한꺼번에 여러 개의 데이터를 처리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앞서 예를 들었듯 수문을 하나만 열었던 것이 바로 CPU와 비슷한 경우입니다.

 

AI가 터지면서 엔비디아도 대박 난 것입니다. 엔비디아가 운이 좋았던 것만은 아니죠. 끝없이 준비를 하고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투자를 해왔던 기업이기에 가능했던 것이죠.

 

엔비디아는 AI에 들어가는 B100, H100, A100, GV100 등이 데이터 센터용 고성능 AI 칩이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속내

이 엔비디아 AI 칩을 만들 때 단순히 엔비디아만 잘해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AI 칩을 만들기 위해 협력이 필요한 회사들

1. 소프트웨어(Chat GPT, 구글 Gemini 등)

2. 칩을 설계하는 회사(엔비디아, 구글, 애플 등)

3. 메모리를 만드는 회사(sk 하이닉스, 삼성)

4. 칩을 직접 만드는 회사(TSMC, 삼성)

 

엔비디아가 AI 칩을 만들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회사들이 필요합니다.

 

칩을 만들 때 이미 어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지를 정해 그 소프트웨어 회사와 협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메모리, AI칩을 제조하는 TSMC, 삼성과도 모두 협업이 이루어져야 하나의 AI반도체를 만듭니다.

 

과거처럼 하드웨어를 만들고 거기에 윈도우 또는 리눅스 등을 덮어 씌우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마치 맥북을 만들듯 자신들만의 소프트웨어와 칩셋을 가지고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만드는 것이 AI칩입니다. 물론 맥북에 AI칩이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입니다.

 

GPU 원리를 보여주는 그림

 

 아키텍처가 더 중요하다.

그런데 이중 칩을 만드는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정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키텍처입니다.

아키텍처는 전자부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와 서로 소통하는 언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엔비디아(Nvidia)의 GPU와 CUDA 소프트웨어 스택은 현재 AI 분야에서 지배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AI 전용 칩과 새로운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가지고 도전하는 회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Nvidia의 수직계열화 전략이 단기적으로는 성공적일 수 있으나, 결국 많은 기업들이 자체 AI 칩을 개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이야깁니다.

 

엔비디아 GPU는 본래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것으로, AI 연산에는 텐서 프로세서와 같이 특화된 아키텍처로 더 효율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한동안 엔비디아를 유지하게 할 비법은 되겠죠.

 

RISC-V

그러나 RISC-V와 같은 개방형 아키텍처가 앞으로 대세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몇 년 전 인텔은 RISC-V에 10억 달러(1조 3천억 원)를 투자한다고 공언한 적도 있습니다.

 

RISC-V는 무료에 확장성이 좋다는 것이 특징이며 성능과 전력소모 등은 조금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료에 확장성이 좋다는 것은 많은 개발자들에게는 기회로 여겨지니까요. 

 

이런 점들로 미루어 보아 Nvidia를 포함한 기존 업체들의 폐쇄적 구조는 빠른 혁신과 개별 기업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Nvidia의 현재 우위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며, AI 칩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개방형 구조가 확산되면서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반도체의 장인"이라고 불리는 Keller(짐켈러)가 예상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산업에서 일어나는 패러다임 변화, 즉 컴퓨팅의 중심이 CPU에서 GPU 가속 컴퓨팅으로, 범용 칩에서 특화 칩으로, 폐쇄적 구조에서 개방으로 이동하는 큰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vidia는 이 변화를 선도했지만, 이제 더 많은 경쟁자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비디아 주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이유로 인해 엔비디아의 주식 역시 지금과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회사가 정확히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그리고 엔비디아 경쟁자들이 취하는 자세를 알면 엔비디아 주식을 바라보는 시각은 더 현명해질 것입니다.

 

당장 오르고 내림의 문제를 떠나, 투자를 어디로 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그 회사의 사장을 깊게 파악하고 덤비는 것이 실패를 막는 지름길이고 또 대박을 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위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신중한 투자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