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채권, 금리의 관계 3분만에 쉽게 설명

환율, 채권, 금리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 예를 들어 쉽게 설명 드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경제를 알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환율, 채권, 금리의 상관 관계입니다. 환율과 채권은 비례하는데, 왜 금리는 반비례하는지 등에 관해 설명 드립니다.


목차

1. 환율이란

2. 대한민국과 미국의 환율

3. 현재 환율 알아보는 방법

4.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5. 환율과 채권의 관계

6. 금리가 채권 가격에 미치는 영향

7. 환율, 채권, 금리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


 

1. 환율이란

환율이란? 한 나라 통화 다른 나라 통화로 환전할 때, 그 두 나라 간에 적용되는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USD)와 한국 원(₩)의 환율은 1달러($) USD = 1,200원(₩)이라고 하면, 1 미국 달러를 한국돈으로 환전하면 1,200원 한국 원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돈도 하나의 재화입니다.

 

달러
환율

 

때문에 환율은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동합니다. 이러한 변동은 경제, 정치, 금융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나라의 수출이 늘어나면 그 나라의 통화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해당 통화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 

 

또한, 금리 변동, 외국인의 투자 등도 환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환율은 국제무역, 여행, 해외투자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회사나 개인이 해외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때, 혹은 해외여행을 갈 때, 그리고 해외에서 투자를 할 때는 환율 변동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2. 대한민국과 미국의 환율

한국과 미국은 금융 시장이 발달한 국가로, 경제 규모와 국제무역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두 나라의 환율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 대국 중 하나이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 상황이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미국의 경제 상황은 전 세계의 환율 변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과 미국의 환율 변동은 국제 무역, 여행, 해외 투자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은 미국 달러를 수입하게 되므로, 원화가 미국 달러를 달러에 비해 강세를 보일 경우에 수출이 줄어들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 미국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에도 원화와 미국 달러의 환율 변동이 여행 경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잠시 환율이 변하는 원리를 알아볼까요?

조금 쉽게 설명 드리면 이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 달러를 많이 벌어들이면 우리나라에 달러가 많아지게 되고, 그러면 달려는 당연히 가격이 싸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기존에 1달러를 사려면 1,200원 주던 것을 이제는 1달러를 1,000에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달러가 우리나라에 많아지면서 가격이 하락했다고 보면 됩니다.

이것이 평가절상 되었다고 하며 환율이 내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평가절상을 쉽게 풀어 말하면 "원화의 가치가 올랐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율하락은 원 달러 평가절상과 같은 말입니다.

 

 

3. 현재 환율 알아보는 방법

1. 인터넷 검색 엔진을 이용하는 방법

구글, 네이버, 다음 등 검색 엔진에 "한국-미국 환율"과 같은 검색어 입력하면 최신 환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2. 은행 환율표 이용하기

은행들은 매일 업데이트된 환율 정보를 제공하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은행 본점이나 외환지점에 방문하여 환전 시의 환율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외환 전문 업체 이용하기

외환 전문 업체들은 은행보다 더 경쟁력 있는 환율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업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이들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뉴스나 경제 매체 이용하기

경제 매체나 뉴스 사이트에서는 최신 환율 정보와 환율 변동에 대한 예측 등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환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 등의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환율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외환 전문업체에서 환전을 위해 가격을 많이 알아보는 편이며 환대우대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화환을 취급하는 은행의 담당자와 통화를 해보고 정확한 환준우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환전하면 더 많은 이익을 환전 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때그때 시계는 인터넷 검색을 이용해 환율을 체크하지만 실제 환불 시에는 외환을 취급하는 은행 중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보고 환전하세요. 개인적으로 현재는 SC제일은행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돈을 교환하는 모습
환율

 

4.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환율은 금리와 함께 우리 경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제 요인 중 하나입니다. 환율을 이해하면 사업을 하거나 또는 투자 시 매우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됩니다.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지만, 여기에서는 몇 가지만 이야기해 보죠.

▶ 수출 업종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

한국은 수출 중심 경제이므로, 원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수출 제품이 해외에서 더 비싸게 팔리게 되어 수출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원화 강세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수출지원, 외환 보유 증대 등의 대책을 취할 수 있다.

 

 여행 산업에 영향

원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해외여행 경비가 증가하므로, 해외여행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국내 관광 산업 발전과 수입 증대 등의 대책으로 보완될 수 있습니다.

 

 해외 투자에 영향

환율 변동은 해외 투자의 수익률을 크게 바꿀 수 있으므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투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국내 기업에 영향 

기업의 수출비중이 높을수록 환율 변동에 더 큰 영향을 받으므로, 기업의 수출 실적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기업의 외환 대출 이자율 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환율은 국가 경제와 기업, 개인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정부나 기업은 환율 변동에 따른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5. 환율과 채권의 관계

환율 변동은 채권의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국내 기업이 외국 채권을 발행하는 경우, 환율이 상승하면 채권 상환금액이 증가하므로 수익률이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채권 상환금액이 감소하므로 수익률이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국내 채권 시장의 수익률이 상승하면 국내 환율이 강세를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환율과 채권은 금융 시장에서 상호작용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권이 나에게 아무런 영향이 없겠지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2023년 미국 실리콘벨리의 SVB은행 파산을 하게 만든 주요 원인이 바로 채권입니다.

채권은 지금 당장 내가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내가 저축한 은행이 채권을 많이 사고 있다면 내 돈으로 채권을 사는 것과 같은 이치이므로 채권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 우리나라 은행은 채권에 15% 정도 투자를 합니다.

 

이전에 문제를 일으켰던 실리콘 밸리은행의 경우 채권에 50% 이상을 투자했다가 갑작스러운 금리인상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서 투자한 채권 가격의 손실이 원인으로 발 빠른 예금주들의 스마트 뱅크런이 이어지면서 빠른 파산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후 미국 정부가 나서서 파산을 막아 주기는 했습니다만, 채권, 환율, 금리는 경제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국돈 만 원권 지폐

 

6. 금리가 채권 가격에 미치는 영향

채권의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이해관계에 기인합니다. 예를 들어, 1년 만기의 100만 원 액면가의 채권을 고려해 보면, 현재 금리가 2%인 경우 1년 후 이 채권을 보유한 경우 102만 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금리가 4%로 상승한 경우, 동일한 채권을 보유한 경우 1년 후에는 104만 원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2%에서 4%로 금리가 상승한 경우, 채권 구매자들은 102만 원보다는 104만 원을 받고자 하므로 현재 채권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1년 만기의 100만 원 액면가의 채권을 다시 예로 들어보면, 현재 금리가 2%인 경우 1년 후에 이 채권을 보유한 경우 102만 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금리가 1%로 하락한 경우, 동일한 채권을 보유한 경우 1년 후에는 101만 원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2%에서 1%로 금리가 하락한 경우, 채권 구매자들은 102만 원보다는 101만 원을 받고자 하므로 현재 채권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금리 변동에 따라 채권 가격도 변동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적절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권은 만기가 되면 약정된 이자를 받는 상품입니다. 그전에는 어떠한 수익도 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채권을 구입한 후, 급한돈이 필요하면 팔아야 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이때 시중 금리보다(시중금리 하락 상황) 채권 금리가 더 높다면 채권의 액면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됩니다. 이래서 채권과 금리는 반비례가 되는 것입니다.

 

7. 환율, 채권, 금리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

환율과 채권은 일반적으로 비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한 나라의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 해당 나라의 화폐 수요가 증가하고, 따라서 해당 나라의 화폐가 강세를 보이게 됩니다.

반대로 한 나라의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해당 나라의 화폐 수요가 감소하고, 따라서 해당 나라의 화폐가 약세를 보이게 됩니다.

 

금리와 채권은 반비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게 되고,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들 요소는 서로 밀접한 상호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금융시장에서의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를 이용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