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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가전제품

중고 에어컨 구입방법, 중고 설치, 중고에어컨 전기요금에 관하여

by PAN'S

핵심 포인트 ▶

 

중고 에어컨 구입 방법과 중고라는 선입견 때문에 구입해도 될까라는 의문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글을 씁니다. 중고지만 외관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외관 확인 시에는 중고 실내기와 중고 실외기를 함께 살펴보셔야 합니다. 아래 중고 에어컨 구입에 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중고 에어컨 믿고 구입해도 될까?

슬슬 더워지기 시작하는 여름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매년마다 기온이 올라가고 특히 우리나라는 습도가 많기 때문에 여름철이 더욱 무덥습니다. 그러기에 정말 필수 계절 가전제품이 되어버린 에어컨입니다.

 

에어컨을 새것으로 사면 좋은데 굳이 오래 쓰지 않을 거고, 여름 한철 몇 번만 이용한다면 중고 에어컨을 생각해 볼 만합니다. 특히 좁은 공간이나 작은 원룸 등에서도 중고 벽걸이 에어컨이 좋을 듯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원룸이라면 6평형이면 충분합니다.

 

중고 에어컨 구입 방법

 

중고 에어컨에 대한 두려움

그전에 중고 에어컨 하면 믿고 구입해도 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중고 에어컨을 구입할 때 고장이나 AS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구입을 많이 망설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고 에어컨을 구입하면 고장이 빨리 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또한 구입할 때 비용이 얼마나 들지 궁금하실 겁니다.

 

그답은 "중고 에어컨은 믿고 구입하셔도 됩니다". 에어컨을 믿되 사람은 잘 보셔야 합니다. 즉 에어컨 업자의 말에 놀아나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저 역시 중고 에어컨을 구입해서 써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것도 업소용 대형 에어컨 및 벽걸이 에어컨 등 6대 정도를 중고로 구입하고 실질적으로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사용하던 에어컨을 중고로 팔아 본 적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중고 에어컨을 판매하는 업자는 아닙니다.

 

요즘은 중고 에어컨을 구입 하시더라도 꼭 인버터 제품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인버터 제품은 실외기나 실내기에 인버터라고 적혀있으니 확인해보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중고에어컨 가격

중고 에어컨의 구입 가격은 일반 에어컨의 반절 가격 정도 생각하시면 되는데,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엔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벽걸이 에어컨 6평형은 보통 신품이 30~40만원 사이 하는데요. 인버터 모델은 조금 더 비쌉니다. 그렇다고 일반 벽걸이 에어컨 중고가 15~20만원 사이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벽걸이 에어컨 6평형의 경우 신품 가격이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이미 충분히 낮게 책정돼 있어서입니다.

그러다 보니 벽걸이 6평 에어컨 중고 가격은 보통  23만원~29만원 사이입니다. 기본 설치비 포함입니다. 벽걸이의 경우엔 신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중고든 신품이든 꼭 인버터 제품을 구입하세요

 

중고 벽걸이 에어컨 구입 시 꼭 확인할 사항은 첫 번째 실외기와 실내기를 같이 판매하는지입니다. 에어컨은 실외기와 실내기 두 개의 기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 하나만으로는 작동이 되질 않습니다. 실외기와 실내기 둘 다 주는지 구입 시 꼭 확인하세요. 두 번째 기본 설치비는 무료인지 확인하세요 기본 설치비라 하면 타공 1회 6미터 배관을 기본으로 해주는지 확인하세요. 타공이라면 벽에 구멍 뚫는 것을 말합니다.

 

 

에어컨 실외기와 실내기 위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실내기 위치는 바람이 직접적으로 와서 불편하지만 않은 곳이면 됩니다. 매우 중요한 것은 아니니 적당한 위치에 설치를 했을 경우 바람이 실내에 잘 퍼질 수 있는 위치면 됩니다. 또한 실외기 위치에 따라서 실내기 위치는 변하기도 합니다.

실외기 설치 위치는 바람이 잘 통하는 외부에 두면 됩니다. 단 외부에 놓을 곳이 없다면 외부벽이나 베란다 외부에 앵글을 써서 고정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별도의 비용이 발생을 합니다 보통 10만 원 정도, 그러나 굳이 그 집에 오래 살지 않고 층수가 좀 있어 도둑이 들 위험이 없다면  베란다에 그냥 두시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벽걸이 에어컨 사용 시 베란다 외부 창문을 개방해줘서 실외기에서 나오는 열이 밖으로 잘 빠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베란다에 두고 사용하시는 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중고로 구입할 때 인버터 에어컨 인지 한번 물어보세요. 아닌 경우가 많겠지만 간혹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인데 가격까지 싸다면 꼭 구입하세요. 일반 정속형보다는 스스로 알아서 속도와 전기사용량을 조절하는 인버터 에어컨이 효율이 더 좋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한다고 인공지능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우리가 설정해놓은 온도에서 모터(컴프레셔)의 속도를 느리게 빠르게 조절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인버터 에어컨이란? 실내 온도에 맞춰 에어컨 컴프레셔가 속도를 스스로 조절한다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인버터는 실외기 모터(컴프레셔)에 관련된 기능입니다. 인버터형이 정속형보다 더 절전이 됩니다.

 

 

중고 벽걸이 에어컨 구입 시 가장 걱정이 많은 건 "고장 나면 어쩌나?"인데, 보통 중고 업자들도 에어컨 설치해주고, 설치일로부터 1년간 무상 AS 해주는 게 기본 관례입니다. 나쁜 중고 판매상이 아니라면 거의 다 해줍니다.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구입하실 때 꼭 설치비와 AS에 관해 상담하시고, 필히 영수증 받아 두셔야 합니다.

중고 벽걸이 에어컨 구입 후 1년이 지난 후 or 중고 업자가 AS를 못 해준다고 하면  AS는 누가 해줄까요?  아님 중고 판매상이 없어질 경우 AS는 어디서 받나?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중고로 구입한 에어컨이라도 메이커는 있을 것입니다. 구입한 에어컨이 삼성, LG, 케리 어등 메이커 회사면 해당 회사의 고객센터에 서비스를 의뢰하시면 됩니다. 그분들은 이게 중고인지 신품이지 상관없이 해당 메이커 회사 끄으면 다 AS 해 드립니다. 


단지 유상인지 무상 AS인지 그게 다릅니다. 그러나 신품이라도 2년이 지나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전부 유상 AS로 되니까요. 그러나 2015년 이후 출시된 제품들 중 특정 부품들은 2~10년 정도씩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는 것도 있습니다.

 

무상수리 부품인지 어떻게 알 것인가? 이것은 가만히 AS를 신청하고 기다리면 기사님이 오셔서 무상인지 유상인지 자동으로 말씀드립니다. 궁금하시면 해당 회사의 서비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연락해서 문의하시면 친절히 설명 들으실 수 있습니다. 어차피 유상일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당당하게 AS 요구하세요.

 

만약 에어컨 새 제품을 구입하셨다면  에어컨의 무상 서비스 기간은 2년입니다. 단 자기 파손 등에 의한 건은 무상으로 서비스해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내가 만약 중고로 1년 정도 사용한 에어컨을 구입하셨다면 그 후 1년은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시죠? 당연히 1년 무상 AS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품이 얼마나 됐는지 어떻게 아냐고요 1년이 지났는지 2년이 지났는지? 
에어컨은 보통 옆쪽에 모델명과 출시일이 표시된 시리얼 번호가 바코드 형식으로 있는 게 대부분입니다. 그 부분을 기사님들이 확인 후 언제 생산된 제품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립니다.

새 전자 제품을 구입했는데, 제조일자가 올해께 아니고 1년 전 꺼일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때의 기준은 무엇일까? 전자 제품 서비스 기준은 생산된 날을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닌 구입한 날로부터 입니다. 과연 어떻게 구입한 날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최근 1~2년 사이 자신이 가전제품을 구입한 매장은 거의 기억을 하실 겁니다. 그 매장에 전화해서 구입내역이나 판매 확인 영수증 같은 거 하나 보내 달라고 요청하거나 AS기사에게 해당 매장에서 언제 구입했으니 확인해 보라고 하면 됩니다. 어느 누가 구입했는지 보단 그제품이 그때 그 매장에서 판매가 됐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서비스 기사도 그 부분을 확인합니다. 시리얼 번호로 거의 확인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중고 에어컨 구입 시 어느 누가 이전에 사용을 했는지 알 수가 없으므로. 제품에 붙어 있는 생산 일자가 기준이 되는 겁니다.

 

 

중고 에어컨 전기료가 궁금합니다.

12년 전에 구입한 에어컨을 예를 들어 설명드리죠. LG 휘센 벽걸이 에어컨 제조번호가 804KA.... 라 돼있습니다. 2008년 04월에 생산된 제품이란 뜻입니다.

 

벽겅이 에어컨의 전기요금은 틀었을때와 안틀었을때 차이가 1~2만원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모델의 에어컨은 없습니다. 당시 2 in 1 모델에 딸려 나오는 벽걸이형 실내기에 최저가 벽걸이형 실외기를 별도로 주문해 짝이 안 맞는 에어컨들을 조합해 설치한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에너지 효율이 5등급이네요. 역시 실외기도 최저가로 구입을 한 거라. 그렇지만 냉방 능력은 정말 좋습니다. 벽걸이 에어컨의 냉방 능력은 거의 비슷비슷하거든요. 이런 에어컨도 무상 2년 AS부터 유상 AS까지 다 받을 수 습니다. 1년 전 에어컨 가스가 없어서 AS를 받았죠. 물론 유상으로 51,000원 지불하고말입니다. 중고에어컨도 서비스 잘 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에어컨 전기료에 관해 더 말씀드리면 현재 사용 중인 12년이 지난 에어컨을 여름철엔 매일 가동을 시킵니다. 새 제품을 구입했지만 지금은 중고나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최신 중고보다는 오래된 제품이죠.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을 경우 집의 온도가 거실은 매우 덥고, 안방은 시원한 편입니다.

 

 

현재의 무더위 때문에 평균적으로 하루에 에어컨 가동시간이 안방 벽걸이 6평 에어컨(정속형) 3~6시간씩, 거실 인버터 스탠드 16평 에어컨(2013년 제품)도 6~8시간씩 가동을 시키는데 전기료 크게 부담 되게 나오지 않습니다. 두대가 실외기 두대로 따로따로 설치되어 있고요.  당연히 에어컨 두대를 가동하는데 평소보다 전기료가 조금 더 나오는 편이긴 합니다.

 

평소 한달 전기요금이 5~6만원 입니다. 에어컨 두대를 위시간으로 가동을 하니 2020년 8월 전기요금이 8만850원이 나왔습니다.

 

2021년엔 위 시간보다 많은 스탠드 하루평균 13시간이상 가동을하고, 벽걸이는 똑같이 3~6시간 가동을 한결과 14만원의 전기요금이 청구가 되었습니다. 

 

중고를 하시는 분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새것처럼 비싸게 판매하는 중고업자들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설치에 관한 부분인 설치일자나 설치비에 관해서 꼭 상담받고 메모하세요. 차후에 다른 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중고를 하는 매장들이 적지 않게 있으니, 인터넷에 검색해서 방문 후 실물을 보고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중고 에어컨 안심하고 구입하셔도 됩니다. 서비스도 무상으로 받을수 있는 부분도 있으며, 무상이 안될시 유상으로 제품의 제조사에 연락하면 중고에어컨도 100% 서비스 받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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