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종합소득세 신고해야 할까요? 300만 원 이하 수익이 많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답은 "네"입니다. 무조건 신고해야 합니다. 홈텍스로 또는 주변 세무사를 이용해 신고하시면 쉽고 간편합니다. 소액일 경우 무료인 홈텍스가 좋더군요.
애드센스 종합소득세
금액이 적으면 소득세 신고를 안 해도 된다고 뭔가 착각을 하시는데, 오히려 환급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소액이라도 애드센스 수익 종합소득세 신고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소득이 있으면 세금이 반드시 있습니다.
애드센서 종합 소득세 수익 신고하고 돈 벌기
아래와 같은 수익이 있을 때,
- 사업자 없이(프리랜서) 불규칙한 블로그 수익이 있을 때.
- 애드센스, 쿠팡 파트너스, 레뷰, 의뢰된 리뷰, 유튜브,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 등이 발생할 때.
개인사업자가 없는, 프리랜서로 애드센스 수익이 연 300만 원 이하인 사업자가 없는 블로그 분들을 대상으로 말씀드립니다. 저는 세무 전문가는 아니며, 본인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드립니다.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위해서는 세무사에게 문의하셔야 합니다.
신고 방법은 서두에도 말했듯, 세무사무실을 이용하거나 또는 국세청 홈텍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신고 방법을 모르면 조금 어렵습니다. 하지만 신고 방법을 알고 있다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신고하는 방법을 간략히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참고로 국세청은 우리가 벌어들인 얼마 안 되는 수익도 다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1. 종합소득세 신고
종합소득세는 전년도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부과하는 소득세입니다. 블로그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각종 리뷰도 함께 할 것입니다.
업체들에게 연락이 와서 해주는 리뷰를 하면 주민번호를 알려주거나 신분증, 통장번호를 보내 달라고 하죠. 바로 원천징수 때문인데요. 사실 원고료 받을 때 먼저 공제를 하고 주니까 조금 기분 나쁘죠. 세금을 떼고 돈을 주니까요. 그러나 결코 그렇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이 세금은 궁극적으로 내가 납부한 세금이 되거든요.
원천징수 환금되는 원리
이때 업체들이 원천징수로 낸 세금을 종합소득세 신고하면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돌려받는 것은 아니고 조건이 맞아야 그렇다는 것입니다. 내가 원천징수로 강제 징수당한 세금이 내가 내야 할 세금보다 많다면 국가에서는 환급을 해줍니다. 그리고 부양가족이 있으면 그에 대한 공제도 해줍니다. 어렵죠? 벌써?
일 년에 500만 원을 넘지 않는 수준의 애드센스 수익이라면 종합소득세 신고 시, 기타 블로그 수익과 리뷰 수익을 신고하면 오히려 환급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더군요.
종합소득세신고 안 하면 가산세
그러니 두려워 말고 꼭 세금을 내셔야 합니다. 차후 세금을 신고하지 않다가 국세청에 발각이 되면 가산세까지 붙어서 골치 아픈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원천징수 관련 가산세 계산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과일 수에 따라 미납세액이 추가되는 듯합니다.
미납세액 × 3% + (과소·무납부세액 × 2.2/10,000* × 경과일 수) ≦ 50%
(단, 법정납부기한의 다음날부터 고지일까지의 기간에 해당하는 금액≦10%)
애드센스 수익 종합소득세신고를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셨다면 지급이라도 그리고 소액이라도 신고를 하세요. 홈텍스에 가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잘 되어 있습니다. 구글링 몇 번만 하면 손쉽게 신고 가능합니다.
초보자도 가능하니 애드센스 수익이 있다면, 꼭 수입을 신고해야 합니다.
2. 애드센스 신고 시 달러, 원화?
애드센스 수익 신고할 때는 원화로 환산하여 신고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 역시 수많은 구글링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작년 한 해의 수입을 확인하세요.
애드센스 수입 기간 조회 주의
12월 31일까지 하면 조회를 하면 안 됩니다. 올해 1월 말까지 입금 내역을 봐야 합니다. 구글은 한 달 늦게 수익을 입금하니까요. 작년 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수익을 봐야 합니다.
구글에서 매달 입금 받은 날짜의 환율로 계산하여 일 년 치 총합을 총수익으로 기재하면 됩니다. 매달 벌어들인 수익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사업자 번호가 있어 세금계산을 받은 금액이 아니고,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정확한 액수가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본인 수익에 따라 입금 받은 금액을 1년 단위로 총합을 내면 됩니다. 매달 환율을 계산해서 말이죠.
"내가 이 정도 수입이 있었습니다" 하고 단순히 신고하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업자번호가 없고, 원천징수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진행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3. 프리랜서 코드(간이지급명세서 소득자의 업종코드)
사업자가 없어서 저는 프리랜서로 했습니다. "프리랜서"라고 따로 코드가 있는 것이 아닌고, 프리랜서 업종별 코드가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간이지급명세서 소득자의 업종코드"라고 한답니다.
개인사업자가 없는 블로거는 사업자 번호대신 이 코드 번호를 사용하여 신고를 하면 됩니다. 공통점은 전부 "940"으로 시작이 되는 것으로 보아 프리랜서들 코드는 940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 코드는 종합소득세 신고 전 "종합소득세 신고도움 서비스"에서 신고안내자료 내용을 보면 자신의 업종코드가 나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940909"(기타 자영업)로 확인되었습니다.
4. 프리랜서 신고 방법(블로거)
국세청 홈텍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로 들어와 제일 먼저 "기본사항의 기본정보 입력" 주민번호를 이용해 본인 정보를 불러옵니다. 다음 "소득종류"에서 "사업소득"과 "기타 소득"에 체크를 해줍니다.
여기까지는 기본적으로 혼자서 충분히 입력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후 사업장 추가와 소득을 입력하는 부분입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세액 입력 방법(애드센스, 리뷰, 블로그 수익 등)
세액의 계산에서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 사업소득 정보
- 근로/연금/기타(종교인) 소득 명세서
1. 사업장소득
이곳에 애드센스와 리뷰를 하여 받은 수익을 불러오거나 적어주시면 됩니다. 원천징수된 내역이 뜨거나 입력하면 됩니다.
- 리뷰수익 - "수익금액 정정"을 누르거나 또는 "사업자 추가입력"에서 원천징수된 수익은 자동으로 불러오기가 됩니다.
- 애드센스 수익 - "사업장 추가입력" 또는 "수입금액 정정"을 눌러 코드를 "940306"으로 하고 작년 애드센스 수익을 원화로 입력.
사업소득 정보에 주 업종코드 "940306"(1인 미디어 콘텐츠 장작자)으로 애드센스 수입금액을 입력했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은 이 코드로 많이들 입력을 하더군요. 이외 다른 코드를 이용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광고 코드를 이용하는 분들도 있었고, 기타 자영업 코드를 쓰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일단 코드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므로 많이들 이용하는 코드를 잡아 입력해 줬습니다. 잘못되면 내 세금 신고니까 내가 불이익을 받겠죠. 그러나 이것 때문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 듯하네요.
2. 근로/연금/기타(종교인) 소득 명세서
네이버 블로그 광고수익 그리고 기타 리뷰했을 때, 원천징수 세금 신고된 내역이 이곳에서 전산으로 불려져 나타납니다.
구글 애드센스 및 블로그, 리뷰 수익 입력 방법
① "사업장 추가입력"을 눌러 주세요. 그리고 창이 뜨면 사업장등록번호는 없음으로 해주고, 아래 주 업종코드에 프리랜서코드(위 소득자 업종별 코드)를 넣어주세요.
등록하기 클릭합니다. 저는 두 개의 코드를 등록했습니다. "940909"는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 그리고 "940306"으로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신고할 코드로 잡았습니다.
② 수익금액 정정을 눌러 총 애드센스 총수익 금액을 원화로 입력해 주고 등록을 해줍니다.
③ 이후엔 크게 어려울 것이 없고 다음을 눌러 부양가족이 있는 분들은 체크를 해주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보다 정확한 세금 신고를 원한다면 반드시 세무를 하시는 전문가 분들에게 부탁하여 신고를 하거나 문의를 하세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며, 단순히 경험을 공유하는 것뿐입니다. 모든 잘못은 본인이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