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SEC)의 ETF 상장 승인으로 모두 상승할 거라고 예상을 하고 많은 분들이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SEC가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이후 오히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비트코인 하락 이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비트코인 SEC의 ETF승인 후 하락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최대 8,000만 원까지 상승할 것이라 이야기하거나 기대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2024년 1월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승인된 날 최고점인 한화로 6,770만 원까지 오르면서 잠시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 후 5730만원 까지 하락하는 일이 발생하여 많은 분들이 충격에 빠지고 투자자들은 현재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 시장 예상과 달리 비트코인이 하락을 했는지? 그리고 이 하락을 누구도 이 사태를 예상하지 못했는지 그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하락 이유
비트코인이 하락한 원인을 쉽게 설명드리려면 그전에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정상적인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정상적인 투자 수단 인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관 또는 각국의 투자자들 등의 거대 투자처가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싶어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투자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때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비트코인을 ETF 형태로 거래할 수 있도록 비공식적인 루트를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길을 열어줬습니다. 풀어서 말씀드리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한 것이 아닌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리고 오름을 이용해 투자하는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이게 상장지수펀드인 ETF입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은 미국에서 2013년 9월에 설립된 상장된 비트코인 기반 암호화폐 신탁입니다.
현재 SEC가 승인한 ETF와 거의 흡사한 구조의 파생생 품을 그레이스케일이 이전부터 만들어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 투자자들은 이것을 마음대로 매매를 할 수 없었고요. 그러면서 그레이스케일이 가지게 된 비트코인 수량이 점점 늘어나 비트코인을 제일 많이 보유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SEC에서 공식적인 현물 ETF 승인이 되면서, 진짜 비트코인 현물을 보유하고 있던 그레이스케일이 더 이상 현물을 보유하지 않고, 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도 되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그레이스케일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시장에 다량으로 풀었습니다. 투자자들이 그동안 묶여있던 자산을 처분한 것이죠. 그리고 합법적인 ETF 상품에 투자를 하겠죠.
기존에 보유한 비트코인 30조 원어치가 시장에 지속적으로 풀리고 있어 비트코인이 장기 우상향의 전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것입니다.
이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onYzAunp-A
(출처: 유튜브 슈팅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