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계약자배당이란?

 

보험을 살펴보다 보면 "계약자배당"이란 말을 접하게 되는데요. 알듯 모를 듯 약간 애매한 용어입니다. 오늘은 계약자배당의 뜻과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계약자 배당(契約者配當)이란?

보험에서 쓰이는 경제적인 용어로 생명보험사가 회사 기준을 근거(사망률,이율,경비율 등)로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이익이 났을 경우 이것을 보험 계약자와 나누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당이라고 말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면, 계약자 배당은 유배당보험(배당금이 있는 보험 상품)에서 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이익 중 일부를 보험계약자에게 환원(상품별 배분) 하는 제도입니다.

 

보험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현재는 비중이 감소하고 있어 생보사의 보험료 적립금 중 유배당보험은 매년 감소하여 2022년 말 기준 20% 수준입니다.

 

우리가 보험사에 보험료를 납부할 때, 이 보험료를 정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보험사 마진, 재보험료, 사업비 등이 있습니다. 이를 고려해 보험료가 책정됩니다.

 

이때 보험사가 예상했던 사업비보다 실제 사업비가 더 적게 들었을 경우, 그 차액을 보험가입자에게 돌려줄 수 있습니다. 이는 계약자 배당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사는 납입된 보험료를 활용해 채권, 부동산, 대출 등으로 돈을 불립니다. 이때 벌어들이는 수익이 많으면 이를 계약자 배당의 형태로 배분할 수 있습니다.

 

배당할당방법

배당 할당방법의 중요한 것은 이원별배당(利源別配當:총잉여금에 기여한 이익의 원천별 비율에 따른 배당), 누가배당(累加配當:경과연수에 따라 배당금을 누가하는 배당) 등이 있고 배당금 지급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통상적으로 납부한 보험료를 기준으로 배당금을 나누어주는 것이 보통적이다.

참고로 배당을 통상적으로 매년하는 통상배당과,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배당을 지급하는 특별배당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