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을 쓰면 좋은 점

몇 년간 맥(Mac)을 쓰면서 맥이 일반 Winodws 컴퓨터 보다 좋은 점을 생각해 봤습니다. 인터넷 등에서 말하는 내용이 아닌 실질적으로 사용해 보고 내가 느낀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맥북에어, 맥북프로, 맥미니, 아이맥을 사용해 봤습니다.

 

 

사용자가 말하는 맥(Mac) 장점, 단점

아이맥에 이어 맥북프로 그리고 맥미니까지 많은 맥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맥을 사용하면서 가장 대표적으로 느낀 점은 고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M2칩을 탑재한 모델까지 모두 사용해 봤는데, 정말로 고장이 거의 없습니다. 가끔 한 번씩 컴퓨터가 조금 이상하다고 느낄 때는 있으나, 오류로 인해 사용을 못할 정도는 없었습니다.


1. 왜 Windosws에서 맥으로 왔나?

Windows를 처음에 먼저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맥을 접하게 되었고 사용했는데, 처음엔 매우 불편했습니다. 며칠 사용해 보니 윈도우처럼 약간 익숙해졌습니다. 완전히 익숙해지는 데는 두세 달 정도 걸린 듯합니다.

 

특히 자판 특수키 배열이 틀려 처음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참고로 맥은 Del 키가 없습니다. 이거 적응하는데 시간 좀 걸리더군요. 하지만 일박 맥 호환 Del 키가 있는 자판으로 바꾸면 Del 키 사용가능 합니다.  

 

맥에 처음 써 봐야겠다 마음먹은 것은,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바로 컴퓨터에 뜬다는 것입니다. 맥은 연동성이 좋아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맥 컴퓨터에 사진이 바로 뜹니다. 사진을 찍어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우 필요한 기능이었습니다.

 

이전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구글 포토를 이용해 사진을 공유하고 사용했었습니다. 이게 시간도 걸리고 번거롭거든요. 그런데 맥에서는 아이폰으로 찍고 몇 초 있다가 바로 컴퓨터 사진을 열면 사진이 바로 뜹니다. 이 기능이 너무너무 편리합니다.

 

맥 화면
맥 사진

 

맥에 매력을 느낀 것은 내가 원하는 간단한 사진편집을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맥 미리 보기에서 실행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윈도 컴퓨터로 말하면 폴더에서 사진 미리 보기로 사진의 크기 자르기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원하는 위치에 삽입하면 작업 속도가 매우 빠르더군요.

 

맥이 좋다더라 해서 처음 사용해 본 것이 아닙니다. 우연한 기회에 사용해 보고, 좀 써보니 내가 기존에 했던 작업을 좀 더 쉽게 그리고 빠르게 가능하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2. 장점과 단점

아래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장점

  • 소프트웨어적으로 파란 화면(오류)이 안 뜬다는 것.
  • 기기끼리 연동성이 매우 좋습니다.
  • 제품구입 후 14일 동안은 아무런 이유 없이 환불이 된다는 것.
  • 속도가 빠르다.
  • 최신 기종은 M1, M2 모델은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 버벅거림이 없다. 
  • 작업을 윈도우에서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 맥북이나 맥북프로 노트북의 경우 윈도우 노트북 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다.

 

단점

  • 한/영 전환 키, 한영전환키가 쉬프트로 해야 합니다. 설정을 통해 윈도우 처럼 바꿀 수 있습니다.
  • 엑셀/파워포인트 사용은 되나 윈도우와 다르게 약간 느리다.
  • 은행은 아직까지 호환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책은 휴대폰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
  • 처음 사용할 때 앱 설치 및 압출 풀기 등 기초적인 것부터 새롭게 배워야 한다.
  • 고성능 제품은 비싸다.

 

맥을 사용하면서 장점도 많고 특히 단점도 많이 있습니다. 다른 기기 즉 윈도우 계열과 호환문제 등이 있으나 많이 사용하지 않는 부분이라 크게 어려움을 못 느낍니다. 파일을 주고받을 때는 메일이나 웹 하드 등을 통해 하면 큰 어려움은 없더군요.

 

저에게 있어 매우 편리한 기능은 아이폰에서 사진을 찍고 바로 맥에서 사용 가능하게 간단한 편집이 매우 빠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맥 컴퓨터를 쓴다고 모든 작업이 빨라지지는 않습니다. 정말 필요한 기능이 있을 때만 구입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단지 감성을 위해 또는 카페에서 과시를 위해 맥북을 구입한다면 얼마 가지 않아 윈도우 노트북을 찾게 될 것입니다. 처음 사용할 때 불편하거든요. 많이 불편합니다. 보여주기보다는 정말 맥북으로 필요한 작업의 처리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면 비싼 제품이라도 투자하는 것은 옳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저 역시 조금은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제품을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결론

맥을 사용하면서 작업속도가 빨라졌으며, 기존에 걱정하던 사용 중 컴퓨터 꺼짐이나 불안정한 윈도우를 더 이상 걱정 안 해도 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작업이 맥북으로 할 때 빠르게 처리된다면, 조금 더 많은 돈을 들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구입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