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미위성 이란? 누리호 발사 성공

누리호 발사

더미위성 실은 누리호가 10월 22일 5시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에 발사되는 누리호는 기존 나로호 보다 크기도 크며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발사체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엔진을 자체 개발하여 탑재한 것이 가장 큰 의미입니다. 이전 나로호는 1단 로켓 엔진을 러시아에서 가져와 탑재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사하는 누리호는 1단 로켓을 75톤 로켓 엔진 4개를 클러스터링 해서 우리 기술로 제작을 했다는데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더미위성 이란?

모형 위성을 이야기합니다. 진짜 위성이 아닌 모형인 더미(Dummy)를 의미합니다. 즉 금속과 플라스틱 등으로 무게만 맞춰서 위성처럼 만들어 놓은 모형을 말합니다. 가짜 위성입니다. 물론 기능적으로도 전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간단한 센서등을 부착하여 열이나 진동 등을 테스트하는 정도의 기능만 수행할 뿐입니다.

누리호 1차 발사 로켓의 위성 또한 더미 위성입니다.

 

누리호 발사 시간은

누리호의 최초 이름은 "KSLV-II, 한국형 발사체"였습니다. 이후 누리호라는 이름으로 변경이 된 겁니다. 누리호 발사 시간은 10월 22일 오후 5시 발사 했습니다.

최초 개발 로켓을 발사할 때 성공 확률이 30%라고 합니다. 국내 최초 순수 자체 개발한 로켓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누리호 1단과 2단에 들어가는 75톤 액체 엔진은 처음 발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2018년에 발사 시험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결과는 예상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이미 입증이 끝난 액체 엔진입니다.

 

누리호 1차 발사 성공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발사체가 없던 우리나라가 최초로 발사체를 만들어 더미위성 1.5톤을 실어 올리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다만 더미위성을 정상궤도에 올리는데 약간 미치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누리호에 실리는 위성은 어떤 위성일 실릴까?

이번 누리호에 실리는 위성은 더미 위성입니다. 더미 위성이란? 실제 위성이 아닌 테스트용 위성입니다. 1.5톤의 알리미늄 테스트용 위성이 실려 발사될 때 위성이 받는 열, 충격 및 진동이라든지 하는 정보를 수집하는 용도로만 쓰이며 다음 발사를 위한 선제 테스트 위성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미 2차 누리호 발사 예정까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누리호 2차 발사는 2022년 5월로 발사 예정이 이미 잡혀 있습니다. 2차 누리호 발사 때는 1.3톤의 더미위성과 200kg의 성능 검증위성을 상단에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7년까지 총 6번의 발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위성 발사의 최종 목표는 화성에 가는 겁니다.

 

 

1차 누리호 발사가 중요한 이유

이번 누리호에 장착되는 75톤 액체 로켓은 이미 시험 발사로 엔진 성능이 입증되었습니다. 하지만 시험발사 때는 엔진 1개로 발사를 성공했을 뿐, 이번 누리호 발사는 75톤 엔진 4개를 클러스터링(묶어)해서 1단 로켓 울 구성합니다.

아직 엔진 4개를 클러스터링 해서 발사를 해 본 적이 없는 우리나라는 누리호 1차 발사로 로켓 추친체를 시험했습니다. 시제 위성이 실리지도 않고 테스트용 위성을 실어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를 전반 적으로 테스트하는 겁니다. 

누리호 발사는 아쉽게 더미 위성을 궤도 정상에 올리는데 실패하여 90%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