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악산, 속초 가볼만한 곳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동해와 설악산을 만나다

강원도 하면 속초 동해바다와 함께 설악산이 유명합니다. 설악산을 손쉽게 보려면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는 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면 출렁이는 동해의 거친 파도와 설악산의 웅장함을 정상에서 한눈에 제일 가깝게 만날 수 있습니다.

 


설악산 권금성 정상
권금성

 

설악살 권금성 케이블카

우리나라 산 중에서 명산 중에 명산입니다. 설악에 가면 권금성이란 산성이 있는데, 너무 높이 있어 걸어서 올라가긴 힘들고 케이블카를 타야 다가갈 수 있습니다.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권금성 케이블카

 

또한 설악산 하면 흔들바위 울산바위 등 바위들이 각각의 설화들과 함께 유명합니다. 바위들이 많이 알려져 있다는 건 험한 돌산이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래서 산 이름에 악자가 들어가 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험한 바위가 많은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것은 바로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을 가는 것입니다. 물론 권금성도 크나큰 바위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도착하면 찬란한 일출이 매일매일 떠오르는 동해의 찬란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권금성의 역사 

이런 권금성에 우리 역사가 서려 있습니다. 그리 기쁘지만은 안은 역사 이야기입니다. 권금성은 원래 정상에 적의 침입과 나라의 위급 상황을 횃불로 알리는 봉화터가 있던 자리입니다.

 

권금성에서 바라본 설악산
설악산

 

고려 고종 (40년) 1253년에 몽골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졌으며, 권 씨와 김 씨 두 장수가 성을 쌓았다고 하여 그들의 성을 따서 권금성이라 하였습니다. 한자로 김(金)을 금으로도 읽기도 합니다. 권 씨와 김 씨가 만든 성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현재의 권금성은 예전의 성벽은 거의 허물어져 터만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권금성은 비록 없어졌지만 권금성 정상에 올라 주변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천해의 요새라는 생각은 누구나 할 것입니다. 너무 높아 적들이 감히 쳐들어올 생각을 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아무리 극악무도한 몽골이라 해도 감히 여기를 공격할 생각은 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권금성에서 내려가는 케이블카
케이블카

 

권금성 볼거리

봄에는 빨갛게 이쁜 진달래, 여름엔 푸르름이, 가을엔 알록달록한 단풍, 겨울엔 설경이 있어 어느 계절이나 찾아 사방을 둘러보아도 설악산 권금성의 장엄함과 신비함을 보실 수 있습니다. 권금성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정상을 도착하는 순간까지 외설악의 절경과 동해의 끝없는 바다가 펼쳐져 만들어내는 멋진 장관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권금성 아래 설악산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는 절벽을 올라가는 수준이라 정말 아찔한 느낌이 납니다. 그러나 이런 거 또한 여행의 별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두려움을 참고 정상에 올라가면 볼거리가 정말 많은 곳입니다. 여러분도 설악산 가시면 꼭 한번 권금성 케이블카 타보세요. 

 

최고의 여행이 될 것입니다.